이커머스를 이용하는 일본 소비자 중 대다수는 타인의 리뷰를 참고해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제품 카테고리가 입소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셜 미디어 마케팅 기업 핫링크가 일본 전역의 15~79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6.1%의 응답자는 최근 1년 사이 온라인 상 타인의 리뷰를 참고해 제품울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상품 구입 시 참고하는 정보로는 '지인에게 들은 입소문'이 35.8%로 가장 많았고, 이커머스 사이트나 리뷰 사이트에 올라온 리뷰가 34.7%로 2위를 차지했다. 3위 공식 사이트 내 정보(10.1%)나 4위 모르는 사람의 SNS 후기(5.7%) 등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입소문에 의지해 구매한 경험이 있는 제품(복수 응답 가능) 중엔 음식이 36.4%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35.2%), 생활용품(34.5%)이 근소한 차이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가전제품(28.1%), 패션(24.9%)도 20% 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책, 식당, 숙박시설 등은 13.8%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미용·네일 서비스의 경우 이미지가 강조되는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7.7%로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의약품(5.2%), 교육 서비스(2.0%), 앱 서비스(0.6%) 등은 입소문이나 리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카테고리로 집계됐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이용 결과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쉽지 않거나 개인차가 큰 부문은 입소문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한 온라인 리뷰의 출처(복수 응답 가능)로는 이커머스 사이트가 52.7%로 가장 많았다. ‘리뷰 전문 사이트를 이용한다’는 소비자도 46.6%로 절반에 가까웠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중엔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이 3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X(24.9%), 인스타그램(22.0%), 블로그(10.9%) 순으로 나타났다. 틱톡은 아직 5.3%에 그쳤고, 페이스북·라인은 각각 3.3%·2.2%에 그쳐 일본 소비자가 제품 정보 공유의 수단으로 흔히 사용하는 소셜 플랫폼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직접 리뷰를 작성해 공유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9.8%로 ‘리뷰 작성 경험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리뷰 작성 비율은 식품을 구매했을 때가 27.5%로 가장 많았다. 생활용품 24.1%, 화장품은 20.1%로 구매 비율이 높은 품목의 리뷰 작성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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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마케팅 기업 핫링크가 일본 전역의 15~79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6.1%의 응답자는 최근 1년 사이 온라인 상 타인의 리뷰를 참고해 제품울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상품 구입 시 참고하는 정보로는 '지인에게 들은 입소문'이 35.8%로 가장 많았고, 이커머스 사이트나 리뷰 사이트에 올라온 리뷰가 34.7%로 2위를 차지했다. 3위 공식 사이트 내 정보(10.1%)나 4위 모르는 사람의 SNS 후기(5.7%) 등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입소문에 의지해 구매한 경험이 있는 제품(복수 응답 가능) 중엔 음식이 36.4%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35.2%), 생활용품(34.5%)이 근소한 차이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가전제품(28.1%), 패션(24.9%)도 20% 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책, 식당, 숙박시설 등은 13.8%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미용·네일 서비스의 경우 이미지가 강조되는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7.7%로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의약품(5.2%), 교육 서비스(2.0%), 앱 서비스(0.6%) 등은 입소문이나 리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카테고리로 집계됐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이용 결과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쉽지 않거나 개인차가 큰 부문은 입소문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한 온라인 리뷰의 출처(복수 응답 가능)로는 이커머스 사이트가 52.7%로 가장 많았다. ‘리뷰 전문 사이트를 이용한다’는 소비자도 46.6%로 절반에 가까웠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중엔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이 3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X(24.9%), 인스타그램(22.0%), 블로그(10.9%) 순으로 나타났다. 틱톡은 아직 5.3%에 그쳤고, 페이스북·라인은 각각 3.3%·2.2%에 그쳐 일본 소비자가 제품 정보 공유의 수단으로 흔히 사용하는 소셜 플랫폼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직접 리뷰를 작성해 공유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9.8%로 ‘리뷰 작성 경험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리뷰 작성 비율은 식품을 구매했을 때가 27.5%로 가장 많았다. 생활용품 24.1%, 화장품은 20.1%로 구매 비율이 높은 품목의 리뷰 작성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