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석 전 약준모 회장, 3년 전 최광훈 후보와 단일화 합의문 공개
입력 2024.12.10 17:14 수정 2024.12.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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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당시, 최광훈-장동석 단일화를 발표했던 기자회견 현장 사진. ©약업신문

장동석 전 약준모 회장이 3년 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광훈 후보(기호 1번)와 단일화와 관련해 합의가 있었다고 양심고백했다.

장 전 회장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정의롭게 치뤄지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건들과 최광훈 후보자의 부도덕하고 부조리한 부분을 알리지 않으면 대한약사회의 앞날이 너무 캄캄하고 미래가 없다는 판단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합의문에는 △부회장 선임방법 △공동집행부 상임위원장 선임 △인사위원회 구성 △상임위원장 선임 방법 △상근임원 선임 방법 등과 함께 최 후보와 장 회장 각각 임원 선임 배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하 장동석 전 회장의 글 전문]

먼저 이런 자료를 공개하게 됨을 회원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약사회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회장 선거가 혼탁해지고 거짓과 여러 의혹들이 난무하는 상황을 더이상 묵과할 수가 없어 이렇게 회원님들께 고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제가 공개하는 자료는 모두 사실입니다. 지난 제40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광훈 후보와 단일화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저와 최 후보간에 합의하고 작성한 내용입니다.

당연히 후보자간 작성한 합의는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부정한 행위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건들과 최광훈 후보자의 부도덕하고 부조리한 부분을 알리지 않으면 대한약사회의 앞날이 너무 캄캄하고 미래가 없다는 판단하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권영희 후보의 무자격자 판매는 매우 잘못된 행위입니다. 또한 이 부분에 대해 꼭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합니다. 악의적인 편집이네 선거에 이용당했네 등등의 이유는 있을 수 없습니다. 무조건 약사사회의 리더로서 권영희 후보는 책임있는 행동과 회원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또한 최광훈 후보자는 더이상 거짓된 행동을 중단하시고 대회원들께 사죄하시기 바라며, 저 또한 회원님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혹에 대한 이해와 설명은 온전히 후보자의 몫입니다. 판단과 선택은 유권자인 회원들의 몫입니다.

저는 금번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정의롭게 치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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