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이오(대표이사 성문희)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 최근 34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누적 투자유치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34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이 연속투자에 참여하였고,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와 IBK기업은행 등 다양한 투자 기관들이 참여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대표는 “국민바이오가 보유한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여 프리 시리즈 A 부터 시리즈 B까지 4차례 연속 투자에 참여했다. 국민바이오는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독자 플랫폼 기술력을 통해 근감소증, 비만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감소증 사코페니아 치료 분야에서는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부비만 치료제 분야에서는 기존 항비만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바이오신약 기술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어 과감히 투자했다"라며 하면서 국민바이오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표명했다.

국민바이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지역특화 산업육성 사업 과제로 유산균 배양 상등액 및 사균체-장 전달 식물성 부형제 기술 활용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사업화 연구를 진행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50세부터 85세 이하 근력이 감소한 성인 남녀 80명을 대상으로 근력 개선에 대한 대규모 허가용 인체 적용시험을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식의약소재 R&D 전문기업인 국민바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전북 특구 기업 지속 성장 신속 사업의 일환으로 "바실러스균 발효배양 열처리 복합물을 활용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제조 공정 개발" 정부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와 연계하여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비만으로 판정된 성인 남녀 80명을 대상으로 체지방(내장지방) 감소에 대한 대규모 허가용 인체 적용 시험을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진행중이다.

국민바이오는 한국 발효식품에서 독자적으로 분리한 특허 미생물 유산균과 바실러스균을 기반으로, 인체에 유익한 대사산물을 활용하여 장내 미생물을 조절하는 혁신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력 개선, 항비만, 근감소증 치료, 복부비만 치료 등에 효과적인 바이오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민바이오 성문희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금 100억원을 돌파했다. 바이오헬스, 바이오신약 벤처투자 환경이 침체된 가운데 속에서도 바이오 헬스 식의약소재와 마이크로바이옴 독자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 캐쉬카우인 바이오 헬스 식의약소재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장하고, 질환 치료기전의 완성도도 더욱 높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