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존몰약연구소, 메텍과 온실가스 해결 저탄소 사료 공동개발
입력 2024.11.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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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약발효 전문기업인 미르존몰약연구소가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MeTech, 이하 메텍)과 ‘메탄캡슐을 활용한 탄소감축 공동사업’을 추진키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저탄소 사료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오른쪽부터  메텍 전영택 CFO, 메텍 박찬목 대표, 미르존몰약연구소 김진우 소장, 강준호 미르존 동물팀 수의사, 초이랩 최용근 대표  ©  미르존몰약연구소

미르존몰약연구소는 몰약을 추출하고 발효하여 개발한 특허물질 몰약복합추출액(MHS-90)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 카르베 보조사료, 몰약(미르)치약, 몰약샴푸 등을 제조, 판매 중이다.

카르베 보조사료는 특허 제10-2223084호(몰약과 황금을 이용한 항균성 면역강화 가축사료 첨가제 제조방법 이를 이용하여 제조된 항균성 면역강화 가축사료 첨가제)를 받은 몰약복합추출액(MHS-90)과 가축, 애완동물에 필수 영양성분인 아미노산 타우린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되어 현재 경기도 이천 소재 카르베 양계장에 우선적으로 보급하여 양계장 관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르존몰약연구소 김진우 연구소장(공학박사)는 항균,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몰약을 20여년 동안 과학적 연구를 통해 항균, 항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감소 효과를 실제로 확인하여 세계적인 학술논문저널(SCI급) 어플라이드 사이언스(Applied Sciences)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메텍 박찬목 대표는 “저탄소 한우(K-카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블록체인 테크기업 헤세그와 블록체인기반 시스템을 도입하여 본격적으로 k-카우(한우) 저탄소인증 표준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미르존몰약연구소와 함께 저탄소 사료개발에 성공한다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로 수출이 가능하다”며 밝혔다.

메텍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 측정(감지)할 수 있는 장비인 ‘메탄캡슐’(Methane Capsule)개발에 성공한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기업이다.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농무부(USDA), 브라질 정부기관, 호주, 네덜란드, 영국 등 해외 5개국에 메탄캡슐을 수출하고 있다.

미르존몰약연구소 연구소장인 김진우 박사는 “가축의 건강은 인류의 생존과 복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메텍과 MOU를 통해 카르베 보조사료가 탄소발생량을 줄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몰약복합추출액(MHS-90)이 함유된 카르베 보조사료와 메텍에서 개발한 메탄캡슐을 활용하여 초이랩과 함께 가축 메탄가스 절감 연구에 착수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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