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박영달 “전문의약품 재분류로 약국 OTC 시장 키울 것”
“새로운 수가 만들어 수익 증대시키겠다”
정제 분할·처방 중재 등 수가 신설 약속
입력 2024.11.12 17:18 수정 2024.11.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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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대한약사회장 후보 선거캠프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11일 강동구 약사회원들을 만나 민의를 경청하는 가운데 약국가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진다는 하소연에 새로운 약사 직능 수가를 만들어 기존 수익에 최소 10% 증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30년 동안 쌓아 온 대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부 쏟아 부어 대체 불가능한 약사 직능을 확립하고 강한 체질의 약사회로 리빌딩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코로나 19시기 동안 국민들에게 전문가로 인정받기보다 약국 주인으로 취급받고 당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타 직역이 넘볼 수 없는 약사 직능을 확립해 정당하게 우리의 노력을 보상받고 약사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대한약사회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회원들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 미래 약사 직능에 대한 불안함이 크다”면서 “젊고 역동성 있는 약사회를 만들어 약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함과 동시에 약사의 소득이 상위 1%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 수가를 신설할 방법으로 박 후보는 “한 처방 다상병의 경우(한 처방전안에 여러 가지 질환의 처방을 함께 기재한 처방전)은 조제료를 가산하고, 정제 분할 수가와 처방 중재 수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수가, 90일 이상 조제 수가 등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재분류하여 움츠러든 약국 일반의약품 시장을 키우고, 경질환 약사 직접 조제는 심야 공공약국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해 제도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앞으로 점점 커질 온라인 시장에서 약사의 비중을 키우는 것과 함께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신뢰받는 약사의 역할이 드러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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