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일권, '민생중심 회원우선' 공약 강조
14일 후보 공식 등록 예정...공약 이행 방식 설명
입력 2024.11.12 16:58 수정 2024.11.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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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공식적으로 경기도약사회장 후보로 등록예정인 한일권 후보가 공약과 공약이행 방식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피력했다.

한일권 후보는 “현재 대약과 각 지부가 선거 기간이라 각종 공약이 넘쳐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제가 약속하는 공약들은 선관위 공식 홍보물 8페이지에 자세히 수록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면서 “공약을 경기도 회원 모두가 꼼꼼히 살펴보고 부족한 면이 있다면 언제든지 고언과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12일 말했다.

또 “최근까지 경기도약사회가 보여준 스텐스는 일선 회원 민생보다 중앙 무대에만 몰두한 형국이라고 본다. 대약은 대약의 역할이 있고 지부는 지부의 역할이 있어, 대약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대약과 힘과 지혜를 합쳐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는 지난해 동아제약 챔프시럽이 부적합 판정으로 갑작스런 회수 명령이 떨어졌던 당시 일화를 전했다. 그는 “회수 명령 초기 동아제약은 약국에서 약을 회수하고 제약회사에 반품하면 정산해주겠다는 아주 파렴치한 형태를 보여줬고 일선 약국에선 난리가 났지만, 경기도약사회 임원들 중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그때 내게 할당된 일이 아님에도 동아제약 고위 임원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회수 및 정산액 역시 사입가가 아닌 판매가로 책정할 것을 강력 요청했다. 처음엔 어려움을 표하던 동아제약도 계속된 강력한 항의에 결국 굴복하고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사태 해결을 봤다”고 했다.

한 후보는 ‘민생중심 회원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심혈을 기울인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면서 이전의 경기도약사회처럼 구호만 외치는 탁상 회무가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소신대로 회원의 눈높이에서 경기도약사회를 이끌어 나갈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후보는 “한 번 두드려서 안 되면 다시 두드리고, 나만의 독선이 아닌 다재다능한 인재들을 등용해 함께 힘을 합쳐 헤쳐나갈 것이다. 계승할 건 계승하되 타파할 건 강력 타파해 혁신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회원 중심에 서서 사심 없이 3년간 봉사하고 명예롭게 퇴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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