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마스터는 지난 6일 중동지역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BIBAN 2024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오테크 기업 노보지노믹스(NovoGenomics)와 암 정밀 의료 분야에서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온코마스터의 대장암 약물반응성 예측 AI 모델 ‘OCM-001’ 사우디 환자 대상 임상 검증⁠, 온코마스터 AI 기반 임상시험 매칭 솔루션 실증 연구⁠, 향후 데이 및  임상 연구 교류 등 AI 기반 솔루션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할 게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 'K-MASTER' 프로젝트를 모델로 한 'S-MASTER' 프로젝트 사우디 내 구축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으로,  사우디 지역 특성에 맞춘 대규모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선진 암 치료 개발과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양사는 향후 몇 달 내 실증 연구 (PoC)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데이터 공유와 분석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S-MASTER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지속 진행해  혁신적 암 치료법과 임상 연구 기회를 열 수 있는 광범위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코마스터 장우영 대표는 "노보지노믹스와 협력을 통해 온코마스터 AI 기반 솔루션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입 및 실증 연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사우디 아라비아 현지 병원 환자 치료 결과 개선 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 광범위한 정밀 의학 적용을 위한 프레임워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