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JTBC에서 지난 9일 방영한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내용 중 약사직능을 왜곡한 부분에 대한 삭제와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방송 내용 중 교통사고를 당하여 병원에 입원한 약사가 약국 직원에게 약사 없이 약국에서 근무를 하도록 부탁하는 장면과, 약국직원이 약사도 없는데 약국에서 환자에게 의약품을 판매하는 장면은 명백한 약사법 위반행위다. 이런 불법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에서 내보내는 행위는 시청자들에게 의약품은 일반인이 판매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어 약사직능을 왜곡 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사가 약국을 관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모든 약사가 자신을 대신할 약사를 지정하여 약국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약사사회는 지속적인 자정노력을 해오고 있다. 아무리 허구의 드라마라고는 하여도 약사윤리를 준수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환자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약사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내용의 방송은 공공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한다는 방송윤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분개했다.
권 예비후보는 “약사는 안전한 의약품의 사용을 위해 의약품의 관리와 복약지도에 최선 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사직능을 왜곡하는 이러한 방송의 내용은 우리 약사들에게 직업에 대한 자괴감과 회의감을 줄뿐만 아니라 의약품 판매질서를 어지럽히고 편의점 상비약 품목확대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또 “JTBC 방송은 이처럼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내용을 드라마 내용상 반드시 필요하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연출한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불순한 의도로 방송연출을 한 것이 아니라면 9일 방송한 내용 중 문제되는 내용의 편집과 우리 약사회원에게 공식사과를 하여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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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예비후보는 “방송 내용 중 교통사고를 당하여 병원에 입원한 약사가 약국 직원에게 약사 없이 약국에서 근무를 하도록 부탁하는 장면과, 약국직원이 약사도 없는데 약국에서 환자에게 의약품을 판매하는 장면은 명백한 약사법 위반행위다. 이런 불법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에서 내보내는 행위는 시청자들에게 의약품은 일반인이 판매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어 약사직능을 왜곡 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사가 약국을 관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모든 약사가 자신을 대신할 약사를 지정하여 약국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약사사회는 지속적인 자정노력을 해오고 있다. 아무리 허구의 드라마라고는 하여도 약사윤리를 준수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환자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약사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내용의 방송은 공공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한다는 방송윤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분개했다.
권 예비후보는 “약사는 안전한 의약품의 사용을 위해 의약품의 관리와 복약지도에 최선 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사직능을 왜곡하는 이러한 방송의 내용은 우리 약사들에게 직업에 대한 자괴감과 회의감을 줄뿐만 아니라 의약품 판매질서를 어지럽히고 편의점 상비약 품목확대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또 “JTBC 방송은 이처럼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내용을 드라마 내용상 반드시 필요하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연출한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불순한 의도로 방송연출을 한 것이 아니라면 9일 방송한 내용 중 문제되는 내용의 편집과 우리 약사회원에게 공식사과를 하여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