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브렉소젠,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 반려동물 치료제 연구개발 협약
반려동물 간질환 개선 치료제 개발 협력
입력 2024.11.11 08:22 수정 2024.11.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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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마루(대표이사 김소현)와 엑소좀 치료제 개발 기업 브렉소젠(주)(대표이사 김수)가 최근  해마루동물병원에서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반려동물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간질환 개선  치료제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해마루와 브렉소젠은 △줄기세포 엑소좀의 공급 △엑소좀 기반 임상 적용과 효과 분석 △임상 연구 결과 공유 △반려동물 치료제 공동 개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 질병 치료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치료제 개발 분야 혁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해마루의 김소현 대표는  “반려동물 건강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양사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렉소젠 김수 대표는 “줄기세포 엑소좀은 난치성 질환 치료에 중요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과학적, 임상적 성과를 통해 반려동물 치료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마루는 1999년 설립된 수의기업으로 반려동물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해마루소동물임상의학연구소와 수의학 전문교육 사이트 ‘아이해듀’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차진료 동물병원인 해마루 동물병원을 통해 중증난치질환 반려동물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렉소젠은  엑소좀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Natural Biomacromolecule Cargo-controlled Exosome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 엑소좀 치료제와 에스테틱 분야 의료기기/화장품 제품 개발을 통해 빠른 엑소좀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플랫폼 기술 기반 자체 개발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 ‘PetBEX’를 론칭해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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