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비디엑스,흉부 CT 위양성률 한계 극복..폐암 정밀 조기진단 제시
캔서파인드 기술... 저선량 흉부CT서 발견 폐결절 폐암 여부 효과적 선별
입력 2024.11.07 16:39 수정 2024.11.07 16:4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액체생검 기반 초정밀의료기업 아이엠비디엑스는 11월 12일부터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유럽암학회(EACR, Europe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액체생검 컨퍼런스에서 자사 암 스크리닝 플랫폼인 캔서파인드(Cancer-Find) 기술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서울대병원 등 총 5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국가 암 정복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고위험 흡연자 중 폐결절이 발견된 246명을 대상으로 아이엠비디엑스 암 스크리닝 제품인 ‘캔서파인드’ 핵심 기술을 이용해 혈액 내 유전자 변이를 조사하고, 영상 및 임상 소견과 결합해 폐결절 환자에서 폐암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저선량 CT로 관찰된 폐결절의 양성과 악성(암)을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었고, 양성 결절로 판단된 환자 81%는 불필요한 수술을 피할 수 있었다. 

반면 악성 결절로 판단된 환자 중 94%가 실제 암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현재 폐암 조기 진단에 사용되는 저선량 흉부 CT 위양성률 한계를 보완하면서,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정밀 조기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성과와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과제를 주도한 전남대병원 김영철 교수는 “폐암검진 대상자들인 흡연자들에게서 폐결절이 발견됐을 때, 폐암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감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최초 연구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현재 폐암 검진에서는 제외되는 비흡연자들 중에서 폐암 위험이 높은 대상자를 선별하는 검진 방법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ㅆ다.

아이엠비디엑스 관계자는 “  이번 연구를 통해 캔서파인드 기술을 활용한 혈액 기반 폐암 스크리닝 임상적 유용성을 다각도로 입증했으며, 캔서파인드가 임상 현장에서 갖는 유의성과 더불어 암 검진 시장에서 중요성과 성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1
  • TEN 2024.11.08 10:21 신고하기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꿈의물질'비만치료제 GLP-1을 뛰어넘었다!요요 부작용없으며 과식하면서 3주처방 최대42%감량 경구용 혁신비만치료제 임상2a상 투약기간12주 임상결과 2025년!!!글로벌제약사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협의중!암보다 두려운 치매"기억력 돌아왔다"치매원인 최초증명 임상2a상 승인!1개기전으로 블록버스터2개!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써모피셔 아닐 카네 기술총괄 "바이오 경구제형 변경 열풍…'CDMO' 협력이 상업 성공 핵심"
[인터뷰] 혁신과 소통으로 뚫는다...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의 미래 설계도
"듀피젠트, 아토피 '증상' 조절 넘어 '질병' 조절 위한 새시대 열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아이엠비디엑스,흉부 CT 위양성률 한계 극복..폐암 정밀 조기진단 제시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아이엠비디엑스,흉부 CT 위양성률 한계 극복..폐암 정밀 조기진단 제시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