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씨비제약, 지오영과 건선치료제 ‘빔젤릭스’ 유통 협약 체결
빔젤릭스 출시 앞두고 국내 1위 의약품 유통사 협약..안정적 공급
IL-17A, IL-17F 동시 선택적-직접적 표적, 억제 판상 건선 치료제
입력 2024.11.07 09:07 수정 2024.11.07 09:10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과 한국유씨비제약의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이하 빔젤릭스) 유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 업무협약은 지르텍정, 유시락스시럽에 이어 3번째로, 협약에 따라  지오영이 빔젤릭스 유통 전과정을 수행한다. 한국유씨비제약은 향후 빔젤릭스 출시를 앞두고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과 유통 협업 체결로 빔젤릭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빔젤릭스는 지난 8월 29일 중등도에서 중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건선 질환에서 염증 과정을 유발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Cytokine)인 IL-17A, IL-17F를 동시에 선택적이며 직접적으로 표적, 억제하는  판상 건선 치료제다. 한국인 임상시험을 포함한 다수 비교 임상시험에서 다른 생물학적제제 대비 유의하게 높은 PASI 100 도달률을 보이며 우위를 나타냈으며, 이러한 빔젤릭스의 PASI 100 도달률은 공개연장연구 결과 3년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씨비제약 황수진 대표이사는 “지난 8월 빔젤릭스 식약처 허가 이후 이번 지오영과 유통 협업 체결로 향후 빔젤릭스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체결을 통해 빔젤릭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앞으로 국내 많은 건선 환자들이 빔젤릭스 치료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지오영이 한국유씨비제약의 중증 건선 치료제인 빔젤릭스 유통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오영은 업계 최고 수준 콜드체인 설비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노하우를 더해  원활하고 안정적인 빔젤리스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빔젤릭스는 지난 2021년 유럽(EU)과 영국을 시작으로 2022년 일본에서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 환자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같은 적응증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한국유씨비제약은 지오영을 비롯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SK케미칼 등 국내 제약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제품의 유통 체계를 다각화하고 있EK.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써모피셔 아닐 카네 기술총괄 "바이오 경구제형 변경 열풍…'CDMO' 협력이 상업 성공 핵심"
[인터뷰] 혁신과 소통으로 뚫는다...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의 미래 설계도
"듀피젠트, 아토피 '증상' 조절 넘어 '질병' 조절 위한 새시대 열 것"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한국유씨비제약, 지오영과 건선치료제 ‘빔젤릭스’ 유통 협약 체결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한국유씨비제약, 지오영과 건선치료제 ‘빔젤릭스’ 유통 협약 체결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