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덕 전 경기도약사회 부회장(60, 서울대)이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한일권 전 부회장(56, 중앙대)과 단일화는 없다고도 강조했다.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 연 전 부회장은 "우리가 취해야 할 것, 지켜야 할 것, 그리고 새로 개척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치고 나가야 할 때"라며 "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 약사회장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현 경기도약사회 집행부 총무담당부회장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느라 출마선언이 조금 늦어졌다며, 마지막까지 회무에 집중하겠다는 자세로 마음 속으론 항상 준비해왔고,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 전 부회장은 지난 6년 간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으로 역임하며, 정책과 학술, 편집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스스로의 강점으로 '구체적인 정책 기획 능력'과 '추진력'을 내세웠다. 연 전 부회장은 "용인시분회장 재선과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6년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됐다고 자신한다"면서 "진심을 다해 회원권익을 확대시키고 불합리한 약사법을 개정하는 등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역돌봄의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해 성공시켜 지역돌봄에서 약사 역할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공적전자처방전 도입을 위해‘외국의 의약품처방 전달제도 현황과 개선점 연구 사업’을 실시해 정책 제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최근 화성시에서 시행한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을 모델로 삼아 야간 인건비를 1.5배 가산하고 있는 화성시약사회의 모델을 확산시키는 등 공공심야약국의 지자체 지원을 현실화하겠으며 △‘심평원 의약품 공급내역과 약국정보의 연계사업’을 실시해 약국 피로도를 절감시키겠다고 했다.
또 △국제일반명 시범사업 실시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 △전문약사 교육지원 확대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 구분 △대체조제 간소화 △대민, 대관을 위한 소통업무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법제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연 전 부회장은 선거 완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제는 동문이 아닌 회무 중심의 바람직한 선거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면서 "단일화를 아주 강하게 부정한다"고 전했다.
또 현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에 대해선 경기도약사회가 하기 어려운 회무를 펼쳐왔다며 존경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연 전 부회장은 "경기도약사회는 경기약사 앱을 기획해 코로나팬데믹 시기 교육콘텐츠 등 소통 매개체로 사용하고 있다"며 "사실 대한약사회가 했었어야 하는 건데 3,4년이 흘러서 지금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선거 승리를 위해 최근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직을 사퇴하고 세를 모으고 있다. 경기 약사 전부가 지지기반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인 연 전 부회장은 핵심캠프인사는 추후 공개할 것이며 내달 9일 출정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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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덕 전 경기도약사회 부회장(60, 서울대)이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한일권 전 부회장(56, 중앙대)과 단일화는 없다고도 강조했다.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 연 전 부회장은 "우리가 취해야 할 것, 지켜야 할 것, 그리고 새로 개척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치고 나가야 할 때"라며 "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 약사회장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현 경기도약사회 집행부 총무담당부회장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느라 출마선언이 조금 늦어졌다며, 마지막까지 회무에 집중하겠다는 자세로 마음 속으론 항상 준비해왔고,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 전 부회장은 지난 6년 간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으로 역임하며, 정책과 학술, 편집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스스로의 강점으로 '구체적인 정책 기획 능력'과 '추진력'을 내세웠다. 연 전 부회장은 "용인시분회장 재선과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6년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됐다고 자신한다"면서 "진심을 다해 회원권익을 확대시키고 불합리한 약사법을 개정하는 등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역돌봄의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해 성공시켜 지역돌봄에서 약사 역할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공적전자처방전 도입을 위해‘외국의 의약품처방 전달제도 현황과 개선점 연구 사업’을 실시해 정책 제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최근 화성시에서 시행한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을 모델로 삼아 야간 인건비를 1.5배 가산하고 있는 화성시약사회의 모델을 확산시키는 등 공공심야약국의 지자체 지원을 현실화하겠으며 △‘심평원 의약품 공급내역과 약국정보의 연계사업’을 실시해 약국 피로도를 절감시키겠다고 했다.
또 △국제일반명 시범사업 실시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 △전문약사 교육지원 확대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 구분 △대체조제 간소화 △대민, 대관을 위한 소통업무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법제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연 전 부회장은 선거 완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제는 동문이 아닌 회무 중심의 바람직한 선거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면서 "단일화를 아주 강하게 부정한다"고 전했다.
또 현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에 대해선 경기도약사회가 하기 어려운 회무를 펼쳐왔다며 존경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연 전 부회장은 "경기도약사회는 경기약사 앱을 기획해 코로나팬데믹 시기 교육콘텐츠 등 소통 매개체로 사용하고 있다"며 "사실 대한약사회가 했었어야 하는 건데 3,4년이 흘러서 지금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선거 승리를 위해 최근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직을 사퇴하고 세를 모으고 있다. 경기 약사 전부가 지지기반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인 연 전 부회장은 핵심캠프인사는 추후 공개할 것이며 내달 9일 출정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