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조아!” 이토록 스포츠에 진심인 제약사가 있다?
대중스포츠부터 비인기종목까지...사회공헌과 연계, ESG경영으로 확장
입력 2024.10.24 06:00 수정 2024.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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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은 야구, 배구, 축구 등 대중스포츠 이외에도 복싱, 바둑 등 비인기 종목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약업닷컴

국내 제약사 중 스포츠에 가장 진심인 조아제약이 23일 남자 프로배구단 대한항공 점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야구바둑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며 선수 육성과 제품 마케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조아제약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 마케팅을 사회공헌과 연계취약계층을 돕는 ESG 경영으로 확장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23일 대한항공 점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으로 2024-2025 V-리그 시즌 동안 대한항공 점보스의 홈구장인 인천 계양체육관 코트와 응원석 LED 광고판에 기업 PR 광고를 진행한다.

또 홈경기를 찾은 관중에게 자사 고함량 비타민음료 '조아비타'를 제공하고조아제약 SNS 계정에서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하지만 조아제약의 가장 유명한 스포츠마케팅은 역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내 프로야구뿐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까지 포함해 시상한다. KBO가 주관하는 시상식을 제외하면 역사가 가장 깊은 상이다.

조아제약은 올해도 월간 MVP 선정 선수와 진행하는 토크쇼와 야구 꿈나무들에게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야구에 희망을'을 계속 진행했다.

다양한 변화도 시도했다지난해 새로 도입한야구에 희망을에 이어 올해는 주간 MVP 시상식 숏폼(1분 이하로 제작된 영상)과 조아제약 유튜브 채널에서만 시청할 수 있는 독점 콘텐츠 등을 제작해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한 것.

야구 뿐 아니라 축구에서도 상상 이상의 행보를 보였다. 2014년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조아제약은 한국 및 베트남 내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에 맨유 마크 독점 이용 권리를 얻었다

맨유도 136년 역사상 제약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조아제약이 처음이다박지성 선수가 소속했던 구단으로 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맨유와의 파트너십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조아제약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데 맨유의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가 상당히 기여했다며 2018년 재계약하기도 했다마침 베트남이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첫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축구 열풍이 부는 등 행운도 뒤따랐다 

야구와 축구 이외에 비인기 스포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바둑이 대표적이다조아제약이 후원하는 루키바둑 영웅전은 기존 팀리그로 운영했던 루키바둑리그를 개인전 토너먼트로 탈바꿈하며 탄생시킨 대회다우승 상금은 1000만원준우승 상금 400만원이다

올해는 2005년 이후 출생한 프로 및 아마추어 기사 54명이 참여예선 및 본선 8강 토너먼트를 벌인 끝에 한우진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국의 아마추어 복싱체육관에 물품을 지원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복싱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코리안 챔피언십 토너먼트 2009 대회 여자부 미니멈급(47.6kg 이하)에 출전한 신건주 선수를 후원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이외에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하는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봉황클럽야구연맹이 주최하는봉황클럽유소년야구대회에 건강기능식품조아바이톤을 후원한 것.

조아제약이 스포츠마케팅에 힘을 쏟는 것은 여러 전략적 목적과 사회적 책임 의식이 합쳐진 결과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스포츠마케팅으로 조아제약의 브랜드이미지를 제고하고제약사라는 건강 이미지를 향상할 뿐 아니라, ESG 경영 강화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도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는 물론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소비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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