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가 약학사 분과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국내외 전문가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년간의 학회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중앙대학교 손의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심창구 명예회장과 김진웅 회장이 분과학회의 10년 성과와 미래 전망을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엔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약학사분과학회는 주요 약계 인사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매년 우리나라의 근현대 약학 교육, 약업 제약 신약 개발, 약사 제도 행정 등 약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약학사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고, 또 약학사회지를 창간해 근현대 약학사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며 "미래약학의 혁신적 발전과 제약산업의 도약이 기대되는 오늘날, 활발한 활동과 교류를 통해 우리 대한약학회 회원들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꾸준히 제공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나영화 이사장도 "약학사분과학회가 써내려가는 기록들은 과거의 약학 교육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또 나아가야 할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록들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약학 교육이 100년 200년 계속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20회 심포지엄-학회지 7권 발간-연 1회 뉴스레터 발행
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 심창구 명예회장은 약학사분과학회 창립과 10년 간의 활동을 정리해 발표했다.
심 명예회장은 "우리 앞엔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안 될 많은 중요한 사안들이 방치돼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약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약학 및 약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 약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일본약학사에서 의뢰한 한국 약학사 강의를 준비하며, 약학사 연구 필요성을 느꼈던 심 명예회장은 2013년 말 분과학회 창립을 준비했고 이듬해 대의원 총회 승인을 얻어 창립했다. 약학사분과학회는 그동안 심포지엄만 20회 개최했고 7권의 학회지를 발간했다. 곧 한국약업사 보정판 출간을 앞두고 있다. 보정판 발간 사업을 통해 약학 교육과 약학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약학사분과학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제2의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학회의 약업 역사 기록이 후세에 가치 있게 사용될 것을 확신하지만 약학사 연구인력이 매우 부족하고 학회 운영비 조달의 어려움의 한계 등 애로사항이 크다고 밝힌 심 명예회장은 김진웅 회장과 주승재 편집위원회 부위원장, 이영남 충북대 명예교수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또 재정을 후원해 준 동아제약, 동화약품, 대웅제약, 보령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진양제약, 한미약품, 파마리서치, 대우제약, 하나제약, 정문약국, 동화약품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심 명예회장은 "창립 10년을 맞고 보니 앞으로의 10년, 나아가 100년이 기대된다"면서 "우리의 기록 작업을 통해 우리나라 약학과 약업이 걸어 온 길의 방향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 오늘 또는 가까운 미래에 무엇을 해야 할 지 인식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심 명예회장은 197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2년 일본 동경대학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83년부터 모교에서 약제학 교수로 근무하다가 2013년 8월 정년퇴임했다.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의약품법규학회(현 FDC법제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했고 2014년 대한약학회 내 약학사분과학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현재 명예회장이다.
△약업계 역사와 함께해 온 약업신문...미래 30년 전망 '긍정적'
약업신문 함태원 대표는 약업신문을 통해 지난 약업계 역사 7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국민 건강관리 섹션인 '웰에이징'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3월 창간 70주년을 맞은 약업신문은 국민건강 관리 및 증진에 기여하며 헬스케어 산업을 혁신적으로 선도하겠다는 비전 아래, 지난 9월 웰에이징 섹션을 시작했다. 건강 관련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과 기자 등 보건의료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웰에이징을 실천할 수 있는 주제별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함 대표는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환자에서 개인으로 중심축이 옮겨 간, 셀프메디케이션 시대가 시작됐다"면서 "정책적 제도에 대한 개선이 뒷받침 해준다면, 앞으로 약업계의 30년 미래 전망이 아주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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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가 약학사 분과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국내외 전문가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0년간의 학회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중앙대학교 손의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심창구 명예회장과 김진웅 회장이 분과학회의 10년 성과와 미래 전망을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엔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약학사분과학회는 주요 약계 인사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매년 우리나라의 근현대 약학 교육, 약업 제약 신약 개발, 약사 제도 행정 등 약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약학사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고, 또 약학사회지를 창간해 근현대 약학사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며 "미래약학의 혁신적 발전과 제약산업의 도약이 기대되는 오늘날, 활발한 활동과 교류를 통해 우리 대한약학회 회원들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꾸준히 제공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나영화 이사장도 "약학사분과학회가 써내려가는 기록들은 과거의 약학 교육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또 나아가야 할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록들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약학 교육이 100년 200년 계속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20회 심포지엄-학회지 7권 발간-연 1회 뉴스레터 발행
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 심창구 명예회장은 약학사분과학회 창립과 10년 간의 활동을 정리해 발표했다.
심 명예회장은 "우리 앞엔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안 될 많은 중요한 사안들이 방치돼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약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약학 및 약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 약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일본약학사에서 의뢰한 한국 약학사 강의를 준비하며, 약학사 연구 필요성을 느꼈던 심 명예회장은 2013년 말 분과학회 창립을 준비했고 이듬해 대의원 총회 승인을 얻어 창립했다. 약학사분과학회는 그동안 심포지엄만 20회 개최했고 7권의 학회지를 발간했다. 곧 한국약업사 보정판 출간을 앞두고 있다. 보정판 발간 사업을 통해 약학 교육과 약학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약학사분과학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제2의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학회의 약업 역사 기록이 후세에 가치 있게 사용될 것을 확신하지만 약학사 연구인력이 매우 부족하고 학회 운영비 조달의 어려움의 한계 등 애로사항이 크다고 밝힌 심 명예회장은 김진웅 회장과 주승재 편집위원회 부위원장, 이영남 충북대 명예교수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또 재정을 후원해 준 동아제약, 동화약품, 대웅제약, 보령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진양제약, 한미약품, 파마리서치, 대우제약, 하나제약, 정문약국, 동화약품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심 명예회장은 "창립 10년을 맞고 보니 앞으로의 10년, 나아가 100년이 기대된다"면서 "우리의 기록 작업을 통해 우리나라 약학과 약업이 걸어 온 길의 방향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 오늘 또는 가까운 미래에 무엇을 해야 할 지 인식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심 명예회장은 197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2년 일본 동경대학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83년부터 모교에서 약제학 교수로 근무하다가 2013년 8월 정년퇴임했다.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의약품법규학회(현 FDC법제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했고 2014년 대한약학회 내 약학사분과학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현재 명예회장이다.
△약업계 역사와 함께해 온 약업신문...미래 30년 전망 '긍정적'
약업신문 함태원 대표는 약업신문을 통해 지난 약업계 역사 7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국민 건강관리 섹션인 '웰에이징'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3월 창간 70주년을 맞은 약업신문은 국민건강 관리 및 증진에 기여하며 헬스케어 산업을 혁신적으로 선도하겠다는 비전 아래, 지난 9월 웰에이징 섹션을 시작했다. 건강 관련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과 기자 등 보건의료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웰에이징을 실천할 수 있는 주제별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함 대표는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환자에서 개인으로 중심축이 옮겨 간, 셀프메디케이션 시대가 시작됐다"면서 "정책적 제도에 대한 개선이 뒷받침 해준다면, 앞으로 약업계의 30년 미래 전망이 아주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