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비피더스균 전문기업 비피도 인수
지분율 30%..."사업 다각화 및 애즈유와 연계 가능할 것" 기대
입력 2024.08.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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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인제약 이광식 회장(사진 오른쪽)과 아미코젠 신용철 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환인제약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아미코젠(대표이사 표쩌)과의 비피도 주식매매계약 체결로 비피더스균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피도의 지분 2454000주를 취득하며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지분율 30%에 해당한다.

비피도는 1999년에 설립한 바이오기업으로 인체유래 균주를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기업이다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분야로는 국내 1호로 2018년 코스닥에 기술 특례 상장했으며국내 기업 최초 및 글로벌 기업 중 6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식품원료(NDI)와 원료 안정성(GRA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비피더스균을 중점으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그 밖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특발성 폐섬유화증 치료제 등도 개발 중이다

환인제약은 비피도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R&D 역량 및 파이프라인 활용으로 사업을 확장하고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비피도가 보유한 비피더스균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이라며 비피도의 우수한 원료연구 개발글로벌 인증 역량 등을 활용해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가진 비피도와 건강식품유통 자회사 애즈유와의 사업 연계도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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