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중소제약사들이 대형 제약사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TV광고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규모는 작아도 큰 모델로 승부하며 대형 제약사들과 하반기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익수제약은 9월 6일부터 자사 프리미엄브랜드 '익수공진단'과 ‘익수보감 오향’ 광고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발탁하고 TV광고 송출을 시작한다. 익수제약의 TV광고는 지난 1988년 12월, 고호환 '링위의 호랑이 문성길' 편 이후 무려 36년만이다.
익수제약은 “배우 황정민의 친숙하면서도 단단하고 신뢰감있는 이미지가 익수제약의 54년 역사로 쌓은 내실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익수제약은 이번 TV광고를 시작으로 자사 일반의약품 중 가장 고가 제품인 '익수공진단'의 다양한 라인업과 하이엔드 식품 '익수보감 오향'을 함께 광고하며 천연물 소재인 한방 전문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익수 공진단은 금박의 환 제형인 '익수공진단(1환, 10환, 30환, 90환)'과 국내최초 액제화 특허를 받은 '익수공진단 현탁액'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진단이란 제품을 들어봤지만 대포장단위이기에 선뜻 구매하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소포장 1환 패키지를 신규 출시하고 소비자가 1환, 1병부터 먹어본 뒤 몸의 변화를 확인 후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익수보감 오향'은 익수제약이 새롭게 브랜드화를 시도 중인 다섯가지(五) 주 원료의 최고가 식품 시리즈 중 첫번째 제품으로 다섯가지향(침향, 곽향, 정향, 백리향, 회향)을 익수제약만의 특별한 기술로 배합해 향과 함께 맛까지 잡은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익수제약은 TV 광고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이로운 한방을 익숙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실천하며 한발 더 가까이 고객에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조아제약은 어린이 영양음료 '잘크톤 에스'의 모델로 박하선을 발탁하고 새 TV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TV 광고는 '잘크톤, 알고 계시죠?'라는 박하선의 내레이션으로 잘크톤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하루 1앰플로!'라는 문구와 원터치 설계로 간편하게 사용하는 모습 등으로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한 점을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플라스틱 소재 안전성 최고 등급 VI(USP Plastic Class VI)를 받았으며, 독창적 디자인과 잡는 느낌까지 고려한 인체 공학적 설계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해외 34개국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
잘크톤 에스는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아연과 튼튼한 뼈 성장을 위한 칼슘, 신경과 근육 발달을 위한 마그네슘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13가지 영양 성분을 함유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까지 조아바이톤 광고모델이자 조아제약 홍보대사였던 신영일 아나운서와 TV광고를 찍은 후 오랜 만에 TV광고를 진행한다”고 전한 뒤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EBS와 투니버스, 애니맥스 등에 주로 송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새롭게 출시한 신소재 이너 뷰티 음료 '글루타치온 화이트 샤이닝'의 모델로도 박하선을 발탁했다. 글루타치온 화이트 샤이닝은 L-글루타치온 함유 효모추출물, 화이트 토마토, 300달톤의 저분자콜라겐, 엘라스틴 펩타이드 등을 함유했다.
인티그레이션은 자사 한의 브랜드 ‘수(壽)’ 모델로 배우 이영애를 발탁하고 ‘시대를 초월한 명약’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우다. 최근에는 ‘의녀 대장금’ 제작 소식을 알리며 활발한 행보를 앞두고 있다.
한의 브랜드 ‘수(壽)’는 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누적 394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인티그레이션에서 기획한 브랜드다. 전국 한의원의 11%에 해당하는 1700여 개소 한의원이 제품 연구에 참여했다. 주요 제품으로 동의보감,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에 왕이 복용했다고 자주 등장하는 경옥고, 공진단이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한의 감기약, 소화제 등 상비약을 출시할 계획이다.
인티그레이션 정희범 대표는 “우리나라 고유 건강 문화를 이어오는 전국 한의원과 함께 5000만 국민이 한의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역시 빅모델이 광고효과 및 인지도 면에서 우수하다고 입을 모은다. 유명모델이 직접 사용하는 브랜드는 경계심리가 사라지기에 긍정적인 연관성으로 빠른 시간 안에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빅모델 기용으로 당장 비용은 늘 수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량 및 외형 확대까지 이뤄내는 사례가 많기에 잘만 활용하면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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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제약은 9월 6일부터 자사 프리미엄브랜드 '익수공진단'과 ‘익수보감 오향’ 광고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발탁하고 TV광고 송출을 시작한다. 익수제약의 TV광고는 지난 1988년 12월, 고호환 '링위의 호랑이 문성길' 편 이후 무려 36년만이다.
익수제약은 “배우 황정민의 친숙하면서도 단단하고 신뢰감있는 이미지가 익수제약의 54년 역사로 쌓은 내실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익수제약은 이번 TV광고를 시작으로 자사 일반의약품 중 가장 고가 제품인 '익수공진단'의 다양한 라인업과 하이엔드 식품 '익수보감 오향'을 함께 광고하며 천연물 소재인 한방 전문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익수 공진단은 금박의 환 제형인 '익수공진단(1환, 10환, 30환, 90환)'과 국내최초 액제화 특허를 받은 '익수공진단 현탁액' 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진단이란 제품을 들어봤지만 대포장단위이기에 선뜻 구매하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소포장 1환 패키지를 신규 출시하고 소비자가 1환, 1병부터 먹어본 뒤 몸의 변화를 확인 후 추가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익수보감 오향'은 익수제약이 새롭게 브랜드화를 시도 중인 다섯가지(五) 주 원료의 최고가 식품 시리즈 중 첫번째 제품으로 다섯가지향(침향, 곽향, 정향, 백리향, 회향)을 익수제약만의 특별한 기술로 배합해 향과 함께 맛까지 잡은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익수제약은 TV 광고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이로운 한방을 익숙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실천하며 한발 더 가까이 고객에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조아제약은 어린이 영양음료 '잘크톤 에스'의 모델로 박하선을 발탁하고 새 TV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TV 광고는 '잘크톤, 알고 계시죠?'라는 박하선의 내레이션으로 잘크톤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하루 1앰플로!'라는 문구와 원터치 설계로 간편하게 사용하는 모습 등으로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한 점을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플라스틱 소재 안전성 최고 등급 VI(USP Plastic Class VI)를 받았으며, 독창적 디자인과 잡는 느낌까지 고려한 인체 공학적 설계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해외 34개국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
잘크톤 에스는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아연과 튼튼한 뼈 성장을 위한 칼슘, 신경과 근육 발달을 위한 마그네슘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13가지 영양 성분을 함유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까지 조아바이톤 광고모델이자 조아제약 홍보대사였던 신영일 아나운서와 TV광고를 찍은 후 오랜 만에 TV광고를 진행한다”고 전한 뒤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EBS와 투니버스, 애니맥스 등에 주로 송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새롭게 출시한 신소재 이너 뷰티 음료 '글루타치온 화이트 샤이닝'의 모델로도 박하선을 발탁했다. 글루타치온 화이트 샤이닝은 L-글루타치온 함유 효모추출물, 화이트 토마토, 300달톤의 저분자콜라겐, 엘라스틴 펩타이드 등을 함유했다.
인티그레이션은 자사 한의 브랜드 ‘수(壽)’ 모델로 배우 이영애를 발탁하고 ‘시대를 초월한 명약’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우다. 최근에는 ‘의녀 대장금’ 제작 소식을 알리며 활발한 행보를 앞두고 있다.
한의 브랜드 ‘수(壽)’는 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누적 394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인티그레이션에서 기획한 브랜드다. 전국 한의원의 11%에 해당하는 1700여 개소 한의원이 제품 연구에 참여했다. 주요 제품으로 동의보감,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에 왕이 복용했다고 자주 등장하는 경옥고, 공진단이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한의 감기약, 소화제 등 상비약을 출시할 계획이다.
인티그레이션 정희범 대표는 “우리나라 고유 건강 문화를 이어오는 전국 한의원과 함께 5000만 국민이 한의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역시 빅모델이 광고효과 및 인지도 면에서 우수하다고 입을 모은다. 유명모델이 직접 사용하는 브랜드는 경계심리가 사라지기에 긍정적인 연관성으로 빠른 시간 안에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빅모델 기용으로 당장 비용은 늘 수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량 및 외형 확대까지 이뤄내는 사례가 많기에 잘만 활용하면 비즈니스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