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엘리텍그룹과 분자진단제품 글로벌 공급계약 체결
'네오플렉스' 검사 전과정 자동화 '올인원 분자진단 시스템' 전 세계 사용자 제공
입력 2024.08.07 09:33 수정 2024.08.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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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엘리텍그룹(ELITechGroup)과 분자진단제품 전 세계 판매를 위한 공급계약(Agreement)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인 엘리텍그룹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병원 및 진단 전문 기관에 전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미국 나스닥 상장사 ‘브루커(Bruker)’와 인수합병을 통해 유통망과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진매트릭스는 C-Tag 다중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C-Tag 다중진단 원천기술을 적용해 호흡기감염(RI), 성매개감염(ST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결핵 및 비결핵(TB/NTM) 진단을 위한 다양한 네오플렉스 제품군을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두 회사는 2023년 초부터 공동 개발에 착수해 성능 평가를 진행해 왔다. 진매트릭스 분자진단 제품 임상 유효성을 엘리텍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입증했다. 지난 4월 유럽 최대 임상미생물 및 감염병 학회에서 공동 개발 제품을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진매트릭스 네오플렉스 검사 전과정을 자동화한 올인원(All-in-one: AIO) 분자진단 시스템을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보다 검사의 정확성과 편리성이 개선돼 시장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선두 기업인 엘리텍그룹과 협력을 통해 광범위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Sample-to-Result’ 토탈 다중 분자진단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회사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전 세계 시장으로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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