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이달부터 항공기 내 위생관리 강화
최근 1년간 위생관리 시범운영 결과, 항공편 1702편 중 222편서 병원균 검출
입력 2024.07.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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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31일~올해 6월30일 항공기 기내 환경 검체 병원균 검출 현황.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해 7월3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1개월간 국제선 항공편 대상으로 기내 위생점검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702편 중 13%인 222편에서 수인성 및 식품 매개 병원균이 검출됐다고 22일 발표했다.

기내 위생점검은 항공기 착륙 직후 검역관이 탑승해 기내 위생 상태를 점검해 우리나라로 들어오거나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출입국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된다.

코로나19 일상 회복 흐름에 따라 지난 3년간 유예했던 기내 위생점검을 지난해 7월31일부터 시범적으로 재개해 병원균이 검출된 222편의 항공기에 대해서 소독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등은 항공기 내 수질, 표면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맞춰 질병청도 오는 29일부터는 검사 항목, 채취 장소, 대상 항공기 등 확대를 추진한다.

향후 단계적으로 항공기 환경 전반으로 위생점검 범위를 개선해 우리 국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항공기 위생관리 개선을 통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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