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사업단, 국내 바이오텍-해외 VC 파트너링 행사 마련
18~19일 ‘2024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 성료
입력 2024.07.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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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초청된 해외벤처캐피탈 투자자, 국내 기업 발표자 및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모여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은 18~19일 ‘2024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2024Global Biotech Showcase for Investor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이 지원하는 우수 신약 후보물질들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행사로 해외 VC 대상으로 국내 개발 신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해외직접 투자 기회를 주선해 침체된 국내 신약개발투자 상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 해외 VC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6개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 주관연구개발기관의 개발 현황 및 기술에 관한 기업 발표를 듣고, 약 170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 또한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 약 200여명이 참여한 프리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해외 벤처캐피탈 투자자로 참여한 디어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Deer eld Management Company, L.P.)의 아나 배리(Anna Barry) 파트너는 “이번 참석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생태계와 한국 바이오텍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투자를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자는 투자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투자한 자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얼마나 차별성이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 이에 집중해서 앞으로의 미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인 글로벌 투자사 노보홀딩스(Novo Holdings)의 노엘 지(Noel Jee) 파트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이 자리에 다시 하게 됐다”며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한국의 발전과 성숙도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글로벌에서의 한국 제약바이오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 평가했다.

사업단은 ‘2024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를 통해 앞으로도 국내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가 절실한 국내 기업에게 해외 VC를 연결해 주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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