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약국서 확인하세요”
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일일 영업사원 변신해 약국 방문
입력 2024.07.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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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제1차관이 19일 한 약국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상담 홍보물을 전달하며 비치를 당부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이기일 제1차관이 19일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알리는 포스터, 리플렛, 스티커를 들고 직접 약국을 찾아 위기임산부 상담 홍보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19일은 위기임산부 지원과 보호출산 제도가 시행되는 첫 날로, 이기일 제1차관은 서울 지역상담기관인 애란원(원장 강영실)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한 데 바로 뒤이어 제도를 알리기 위해 근처 약국을 방문했다.

이기일 차관은 약국을 찾아 위기임산부 지원과 보호출산 제도와 그 중요성을 설명하고, 임산부들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약국에서부터 제도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렸다. 또한 복지부에서 만든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물을 전달하며 임산부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비치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최미경 부회장이 동행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맺은 업무 협약에 따라 전국 2만5000개 약국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물이 비치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약국은 위기임산부가 가장 먼저 발걸음을 하여 임신테스트기를 구매하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곳으로, 이 곳에서부터 맞춤형 상담을 위한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를 알릴 필요가 있다”며 “대한약사회에서 홍보에 함께해 주시는데 감사드리고 일선 약국에서도 1308 번호를 널리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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