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첨가물 시장이 2024년에서 2034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연평균 7.2%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3,109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이 오는 2034년이면 5,514억 달러 규모로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이다.
미국 델라웨어주 뉴어크에 소재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퓨처 마켓 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는 8일 공개한 ‘글로벌 식품첨가물 시장 2024~2034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첨가물의 사용은 음료 부문에서 오는 2034년까지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의 경우 음료 부문이 전체 식품첨가물 시장에서 34.0%의 마켓셰어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일부 식‧음료기업들이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및 식이섬유 등과 같이 건강에 유익한 식품첨가물에 대한 판촉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예견했다.
뒤이어 보고서는 식품첨가물 수요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요인들을 열거했다.
첫째로 가공식품과 즉석(ready-to-eat) 식품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식품첨가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둘째로 식‧음료기업들이 식품의 맛과 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갈수록 다양한 식품첨가물을 선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셋째로 지속가능한 식품과 품질높은 식품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식품첨가물 수요가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넷째로 기술향상, 건강에 유익한 식품을 원하는 수요의 확대, 식품 혁신 등이 식품첨가물의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추이로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다섯째로 식품첨가물 산업이 피클, 제과류, 베이컨 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원하는 수요의 고조에 힘입어 확대를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예로 보고서는 마이크로-캡슐화 기술이 적용되어 식품의 생산이 장기간 유지되도록 하는 데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면서 괄목할 만한 시장성장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섯째로 식‧음료기업들이 식품의 질감(texture)과 색상, 맛, 품질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품첨가물을 활발하게 선택하기에 이르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곱째로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서 식‧음료용 첨가물을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시장에서 기회의 확대로 귀결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예를 들면 식품의 부패를 예방하는 식품첨가물이 시장확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식품첨가물은 신선함의 보존에서부터 색상이나 질감을 향상시키는 데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식‧음료업계에서 갈수록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방부제와 같은 식품첨가물의 매출이 오는 2034년까지 괄목할 만하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첨가물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간편함과 다양성을 추구함에 따라 가공식품과 포장식품의 수요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고, 이 같은 추세가 식품첨가물 수요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첨가물은 가공식품의 매력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고, 영양학적 가치를 유지하고, 전체적인 감각적 경험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
가공식품과 포장식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식품첨가물의 매출확대가 가속페달을 밟는 데 중요한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다빈도 식품첨가물로는 향미증진제(즉, 화학조미료), 감미료, 색소 및 안정제 등이 꼽히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식품첨가물들이 식품의 외관을 좋게 해 주고, 유통기간을 늘려주면서 가공식품의 맛, 질감 및 기호성 등을 높이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부제가 식품의 유통기간을 늘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빼놓지 않고 조명을 기울였다.
향미증진제와 감미료의 경우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취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일부 합성 식품첨가물의 안전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천연 식품첨가물 위주로 전환이 목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 볼 때 유럽시장이 올해 21.9%로 가장 높은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북미시장이 17.8%로 근소한 차이를 내보이면서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과 일본시장의 식품첨가물 수요는 2024~2034년 기간 동안 각각 연평균 4.2% 및 6.0%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퓨처 마켓 인사이트의 난디니 로이 초우두리 애널리스트는 “식품첨가물 업계가 다양하고 간편한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확대에 힘입어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익향상을 위해 식‧음료기업들이 새롭고 안전한 천연 식품첨가물을 개발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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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해 3,109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이 오는 2034년이면 5,514억 달러 규모로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이다.
미국 델라웨어주 뉴어크에 소재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퓨처 마켓 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는 8일 공개한 ‘글로벌 식품첨가물 시장 2024~2034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첨가물의 사용은 음료 부문에서 오는 2034년까지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의 경우 음료 부문이 전체 식품첨가물 시장에서 34.0%의 마켓셰어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일부 식‧음료기업들이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및 식이섬유 등과 같이 건강에 유익한 식품첨가물에 대한 판촉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예견했다.
뒤이어 보고서는 식품첨가물 수요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요인들을 열거했다.
첫째로 가공식품과 즉석(ready-to-eat) 식품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식품첨가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둘째로 식‧음료기업들이 식품의 맛과 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갈수록 다양한 식품첨가물을 선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셋째로 지속가능한 식품과 품질높은 식품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식품첨가물 수요가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넷째로 기술향상, 건강에 유익한 식품을 원하는 수요의 확대, 식품 혁신 등이 식품첨가물의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추이로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다섯째로 식품첨가물 산업이 피클, 제과류, 베이컨 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원하는 수요의 고조에 힘입어 확대를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예로 보고서는 마이크로-캡슐화 기술이 적용되어 식품의 생산이 장기간 유지되도록 하는 데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면서 괄목할 만한 시장성장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섯째로 식‧음료기업들이 식품의 질감(texture)과 색상, 맛, 품질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품첨가물을 활발하게 선택하기에 이르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곱째로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서 식‧음료용 첨가물을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시장에서 기회의 확대로 귀결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예를 들면 식품의 부패를 예방하는 식품첨가물이 시장확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식품첨가물은 신선함의 보존에서부터 색상이나 질감을 향상시키는 데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식‧음료업계에서 갈수록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방부제와 같은 식품첨가물의 매출이 오는 2034년까지 괄목할 만하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첨가물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간편함과 다양성을 추구함에 따라 가공식품과 포장식품의 수요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고, 이 같은 추세가 식품첨가물 수요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첨가물은 가공식품의 매력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고, 영양학적 가치를 유지하고, 전체적인 감각적 경험을 향상시켜 주기 때문.
가공식품과 포장식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식품첨가물의 매출확대가 가속페달을 밟는 데 중요한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다빈도 식품첨가물로는 향미증진제(즉, 화학조미료), 감미료, 색소 및 안정제 등이 꼽히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식품첨가물들이 식품의 외관을 좋게 해 주고, 유통기간을 늘려주면서 가공식품의 맛, 질감 및 기호성 등을 높이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부제가 식품의 유통기간을 늘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빼놓지 않고 조명을 기울였다.
향미증진제와 감미료의 경우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취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일부 합성 식품첨가물의 안전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천연 식품첨가물 위주로 전환이 목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 볼 때 유럽시장이 올해 21.9%로 가장 높은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북미시장이 17.8%로 근소한 차이를 내보이면서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과 일본시장의 식품첨가물 수요는 2024~2034년 기간 동안 각각 연평균 4.2% 및 6.0%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퓨처 마켓 인사이트의 난디니 로이 초우두리 애널리스트는 “식품첨가물 업계가 다양하고 간편한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확대에 힘입어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익향상을 위해 식‧음료기업들이 새롭고 안전한 천연 식품첨가물을 개발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