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race All Possibilities, 모든 가능성 속에서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그 기회로 혁신을 이룬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0일 막을 올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이하 BIX 2024)'의 행사 주제를 이 같이 정해 밝혔다. 12일까지 이어지는 BIX 2024는 전시, 콘퍼런스, 파트너링, 기업 발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참관객들에게 바이오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헬스 산업 전시회다.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코로나19 엔데믹을 기점으로 신속한 발전을 기대했지만, 여러 보건 이해관계자들 간 갈등으로 고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정부에서 R&D 예산을 늘리고,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바이오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함에 따라 긴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 회장은 “이젠 국내 바이오 기업이 실력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내야 할 타이밍”이라면서 “바이오산업은 국내외 수많은 산업 중 미래 핵심 산업임이 분명하기에 끝까지 살아남으면 긍정적인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선 제1차관은 “바이오산업은 연간 10%씩 성장하는 미래 신성장동력이며, 한국은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면서 “정부도 바이오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인정하고 온 힘을 기울여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 제1차관은 “정부는 지난달 6월 5개 지역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특화단지에 투자되는 26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것”이라면서 “특히 특화단지를 시작으로 바이오산업에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세제 혜택 등의 지원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의약 생산과 함께 바이오 소부장과 AI 융합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체틴 알리 돈메즈(Çetin Ali DÖNMEZ) 차관은 “튀르키예에서 바이오의약품 점유율이 30%를 돌파할 만큼, 바이오의약품이 의약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의약품은 암, 심혈관계, 당뇨, 자가면역질환까지 지금까지 치료하지 못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체틴 알리 돈메즈 차관은 “튀르키예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강국으로의 성장 파트너로 우수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한국과 협력을 희망한다”면서 “튀르키예 산업기술부는 자국의 기업이 한국 기업과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양국 모두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리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IX 2024에는 국내외 바이오기업, 관계기관, 병원, 투자사, 회계법인 등 바이오산업 전문가 13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만치료제, MASH, 배양육 등 최신 바이오기술뿐만 아니라 투자회계, 정책규제, 사업전략 등 바이오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를 다루며 참관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10일) ‘GLP-1: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세션에서는 GLP-1 계열의 당뇨 및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적응증 확대에 대한 흐름을 논의한다.
이어 둘째 날에 진행되는 ‘최신 바이오 빅딜 소개’ 세션에서는 바이오기술 아웃라이선싱을 원하는 기업들의 대표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선도적 거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래식량안보의 중심: 배양육’을 주제로 식량 안보의 미래를 밝히는 배양육의 잠재력과 실질적 영향력,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한 혁신적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2030 글로벌 BD 파트너링 트렌드’, ‘글로벌 IPO 시장 트렌드와 기회, ‘주요 국가별 바이오시장 규모와 진출전략’ 등을 통해 최신 바이오산업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기업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데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소부장 국산화 전략’, ‘생성형 AI 시대, 디지털헬스케어의 미래 전망’ 등 최근 바이오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를 주제로 한 세션들이 마련돼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인사이트세션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생산 분야를 리딩하는 국내외 대표 기업들의 1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공급 기업이 개발한 소부장 제품 테스트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아이큐비아에서는 ‘글로벌 임상 및 규제에 대한 최신 트렌드’의 보고를 선사한다. 작년에 이어 BIX 후원사로 처음 참가하는 아크로바이오 주식회사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시의 도전과제 해결’을 주제로 행사 둘째 날 인사이트세션의 첫 시작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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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0일 막을 올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이하 BIX 2024)'의 행사 주제를 이 같이 정해 밝혔다. 12일까지 이어지는 BIX 2024는 전시, 콘퍼런스, 파트너링, 기업 발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참관객들에게 바이오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헬스 산업 전시회다.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코로나19 엔데믹을 기점으로 신속한 발전을 기대했지만, 여러 보건 이해관계자들 간 갈등으로 고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정부에서 R&D 예산을 늘리고,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바이오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함에 따라 긴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 회장은 “이젠 국내 바이오 기업이 실력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내야 할 타이밍”이라면서 “바이오산업은 국내외 수많은 산업 중 미래 핵심 산업임이 분명하기에 끝까지 살아남으면 긍정적인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선 제1차관은 “바이오산업은 연간 10%씩 성장하는 미래 신성장동력이며, 한국은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면서 “정부도 바이오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인정하고 온 힘을 기울여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 제1차관은 “정부는 지난달 6월 5개 지역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특화단지에 투자되는 26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것”이라면서 “특히 특화단지를 시작으로 바이오산업에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세제 혜택 등의 지원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의약 생산과 함께 바이오 소부장과 AI 융합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체틴 알리 돈메즈(Çetin Ali DÖNMEZ) 차관은 “튀르키예에서 바이오의약품 점유율이 30%를 돌파할 만큼, 바이오의약품이 의약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의약품은 암, 심혈관계, 당뇨, 자가면역질환까지 지금까지 치료하지 못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체틴 알리 돈메즈 차관은 “튀르키예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강국으로의 성장 파트너로 우수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한국과 협력을 희망한다”면서 “튀르키예 산업기술부는 자국의 기업이 한국 기업과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양국 모두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리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IX 2024에는 국내외 바이오기업, 관계기관, 병원, 투자사, 회계법인 등 바이오산업 전문가 13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만치료제, MASH, 배양육 등 최신 바이오기술뿐만 아니라 투자회계, 정책규제, 사업전략 등 바이오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를 다루며 참관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10일) ‘GLP-1: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세션에서는 GLP-1 계열의 당뇨 및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적응증 확대에 대한 흐름을 논의한다.
이어 둘째 날에 진행되는 ‘최신 바이오 빅딜 소개’ 세션에서는 바이오기술 아웃라이선싱을 원하는 기업들의 대표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선도적 거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래식량안보의 중심: 배양육’을 주제로 식량 안보의 미래를 밝히는 배양육의 잠재력과 실질적 영향력,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한 혁신적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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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선보이는 인사이트세션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생산 분야를 리딩하는 국내외 대표 기업들의 1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공급 기업이 개발한 소부장 제품 테스트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아이큐비아에서는 ‘글로벌 임상 및 규제에 대한 최신 트렌드’의 보고를 선사한다. 작년에 이어 BIX 후원사로 처음 참가하는 아크로바이오 주식회사에서는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시의 도전과제 해결’을 주제로 행사 둘째 날 인사이트세션의 첫 시작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