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보건의료 협력 증진…‘몽골 현대병원’지난 5일 개원
지하 1층~지상 5층 45병상 규모…외과‧정형외과 특화
입력 2024.07.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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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현대병원 전경.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병원 현대병원이 몽골 울란바토르에‘몽골 현대병원’을 설립하고 지난 5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몽골 현대병원은 지하 1층~지상 5층의 최신설비를 갖춘 수술실 3개를 보유한 45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며, 외과와 정형외과에 특화되어 있다.

현대병원은 2009년부터 몽골 현지에서 한국 의료의 나눔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1만명 이상의 무상진료, 698명의 무상수술을 제공해 따뜻한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왔고, 몽골 의료기술 향상을 위해 107명의 몽골 의료진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과 몽골 양국 정부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설립한 ‘몽골 현대병원’은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과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Medical Korea 2024’기간, 보건복지부는 몽골보건부장관을 초청해 양국 간 보건분야 협력을 논의하면서, 몽골 현대병원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요청했다.

행사 기간 몽골보건부장관은 현대병원을 방문해 뛰어난 의료기술을 확인했으며, 몽골 현대병원 설립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보산진은 올해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몽골 현대병원 설립 활동에 추진력을 더했다.

보산진 임영이 의료해외진출단장은“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의료해외진출 신고제로 집계된 몽골진출 의료기관은 1건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기준 13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방한 몽골 환자 수는 2만2080건으로 치료 목적으로 한국을 가장 많이 찾는 국가 순위 5위”라면서“의료해외진출 분야의 몽골에 대한 관심도 상승과 몽골 환자의 한국 의료에 대한 높은 신뢰가 보여지며 현대병원 설립을 계기로 한-몽 간 보건의료 협력이 한 단계 증진하길 기원하고, 우수한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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