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그룹, 아론티어 ‘AI 기술’ 접목해 진단ᆞ신약 성공률 높인다
HLB파나진, P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AI 신약개발 디자인 적용
HLB인베스트먼트ᆞHLB바이오스텝, 투자- 임상단계서 협력 강화
입력 2024.07.02 23:58 수정 2024.07.03 05:54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HLB그룹이 AI 신약개발 기업 아론티어에 5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HLB파나진은 2일 공시를 통해, 40억원 규모 아론티어 신주 474,664주를 인수, 지분 총 10%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별도로 HLB인베스트먼트도 자체 운영중인 ‘HLBI 알밤 제1호 투자조합’을 통해 10억원을 투자, 118,666주 상당인 2.5%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HLB그룹은 아론티어 지분 총 12.5%를  확보해 주요 주주로 등극함과 함께 HLB그룹 핵심 성장 축인 진단, 치료영역에 있어 AI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먼저 HLB파나진은 아론티어와 협력해 자사 핵심 소재인 PNA(인공 DNA)를 통한 신약개발 사업에 나선다. HLB파나진은 그간 PNA를 이용해 분자진단 제품을 만들어왔는데, AI 플랫폼을 적용해 앞으로 치료제 개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아론티어는 자체 개발한 AI 진단플랫폼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HLB파나진은 물론 자회사인 바이오스퀘어와 함께 새로운 AI 진단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데도 협력할 수 있게 됐다.

HLB그룹사이자  비임상 CRO기업인 HLB바이오스텝과 협력도 강화된다. 지난해 12월 아론티어와 AI 기반 신약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HLB바이오스텝은, 이번에 HLB파나진과 HLB인베스트먼트 투자로 그룹내 협력관계가 강화됨에 따라, 아론티어가 AI를 통해 발굴한 다양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하여 동물실험 전문성을 기반으로 비임상 단계를 전반적으로 지원하여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HLB파나진 장인근 대표는 “아론티어는 저분자화합물에서 핵산, 단백질에 이러는 다양한 형태 신약 개발과 진단분야에서 유전체, 항원발현, 영상정보에 이르는 다양한 부분의 AI멀티모달(multimodal) 모델 개발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HLB파나진 최고 파트너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HLB그룹, 아론티어 ‘AI 기술’ 접목해 진단ᆞ신약 성공률 높인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HLB그룹, 아론티어 ‘AI 기술’ 접목해 진단ᆞ신약 성공률 높인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