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오피란제린 사전 마케팅 준비 본격화
비마약성 진통제...연내 품목허가 나올 것 예상
입력 2024.06.25 08:49 수정 2024.06.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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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오피란제린(품목명 어나프라주)의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 준비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비보존제약은 신약 마케팅 본부를 신설했다본부장으로 임명된 신현철 상무는 경보제약 출신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맥시제식 출시를 총괄했던 마케팅 전문가다그는 지난해 7월 비보존의 사업개발부 이사로 영입돼 오피란제린 마케팅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비보존은 글로벌 제약사 및 국내 제약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현재 비보존 캐나다 법인의 대표로 있는 홍석철 대표를 비보존 사업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

홍 사장은 에스텍파마 사업개발 본부장 출신으로 삼성정밀화학(롯데케미칼 전신), 캐나다 초니케미칼사(Chorney Chemical Company Inc.)를 거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에 사용하는 주사제 형태의 비마약성 진통제다비보존제약은 지난해 임상 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회사는 연내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오피란제린이 마약성 진통제로부터 야기되는 각종 부작용들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신약(First in class)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비보존 그룹 이두현 회장은마약성 진통제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현실에선 여전히 수술 후 통증 제어를 위해 마약성 진통제가 남용되고 있다오피란제린은 통증 감소 효과도 뛰어나지만 통증 감소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시키기에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현재 수술 후 통증 환자에게 마약성 진통제가 며칠에 걸쳐 투여되고 있는데 이 투여기간을 수술 당일까지 줄이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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