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無)알코올 음료 시장이 2024~2035년 기간 동안 연평균 6.9%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조3,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마켓을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35년이면 2조9,0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러 3조 달러 고지에 바짝 근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6일 공개한 ‘제품유형별, 유통경로별, 가격대별 무알코올 음료 시장: 글로벌 기회분석 및 2024~2035년 업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확대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이유의 하나로 알코올이나 인공첨가물을 함유하지 않아 건강에 유익한 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꼽았다.
이와 함께 신중한(mindful) 음료 음용이나 보다 균형된 음용습관을 원하는 추세 등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언급했다.
또한 혁신과 활발한 제품개발로 음료기업들이 새롭고 세련된 무알코올 음료를 시장에 도입하면서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켜 주고 있는 시장동향을 빼놓지 않았다.
이밖에도 무알코올 음료의 맛, 품질 및 라이프스타일 유익성 등을 강조하는 음료기업들의 마케팅이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유통채널의 확대 추세와 맞물리면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풀이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유형별로 볼 때 청량음료 부문이 지난해 전체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창출된 매출액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가운데 오는 2035년까지도 현재의 위치를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청량음료는 개별 브랜드들이 마케팅과 광고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및 브랜드 충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을 보고서는 환기시켰다.
맛에서부터 제품형태,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다양성을 갖추과 제각각의 소비자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통경로별로 볼 때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슈퍼마켓/대형마트 부문이 지난해 전체 시장의 40%에 가까운 몫을 과점하면서 최대의 매출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대형마트는 오는 2035년까지 시장에서 현재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슈퍼마켓/대형마트가 탄산음료에서부터 과일주스, 착향수 및 기능성 음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알코올 음료를 취급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게다가 슈퍼마켓/대형마트는 경쟁력 있는 가격, 판촉, 대용량 구매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매력적인 무알코올 음료 구매장소라는 장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가격대별로 보면 표준가격대가 글로벌 무알코올 음료 시장 매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35년까지 현재와 같은 위치를 넘겨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서는 단언했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매스마켓에 어필하고 있고, 덕분에 소득수준이 다양한 개별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지배적인 위치를 변함없이 확고하게 구축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아시아‧태평양시장이 대규모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현재도 인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다양한 입맛과 취향으로 지속적인 무알코올 음료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덕분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여기에 소득수준의 향상과 발빠른 도시화 추세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의 무알코올 음료 음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아시아‧태평양시장 특유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과 요리전통 또한 무알코올 음료기업들에게 혁신과 현지화 측면에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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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알코올 음료 시장이 2024~2035년 기간 동안 연평균 6.9%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조3,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마켓을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35년이면 2조9,0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러 3조 달러 고지에 바짝 근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6일 공개한 ‘제품유형별, 유통경로별, 가격대별 무알코올 음료 시장: 글로벌 기회분석 및 2024~2035년 업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확대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이유의 하나로 알코올이나 인공첨가물을 함유하지 않아 건강에 유익한 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꼽았다.
이와 함께 신중한(mindful) 음료 음용이나 보다 균형된 음용습관을 원하는 추세 등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언급했다.
또한 혁신과 활발한 제품개발로 음료기업들이 새롭고 세련된 무알코올 음료를 시장에 도입하면서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켜 주고 있는 시장동향을 빼놓지 않았다.
이밖에도 무알코올 음료의 맛, 품질 및 라이프스타일 유익성 등을 강조하는 음료기업들의 마케팅이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유통채널의 확대 추세와 맞물리면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풀이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유형별로 볼 때 청량음료 부문이 지난해 전체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창출된 매출액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가운데 오는 2035년까지도 현재의 위치를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청량음료는 개별 브랜드들이 마케팅과 광고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및 브랜드 충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을 보고서는 환기시켰다.
맛에서부터 제품형태,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다양성을 갖추과 제각각의 소비자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통경로별로 볼 때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슈퍼마켓/대형마트 부문이 지난해 전체 시장의 40%에 가까운 몫을 과점하면서 최대의 매출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대형마트는 오는 2035년까지 시장에서 현재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그 이유로 보고서는 슈퍼마켓/대형마트가 탄산음료에서부터 과일주스, 착향수 및 기능성 음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알코올 음료를 취급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게다가 슈퍼마켓/대형마트는 경쟁력 있는 가격, 판촉, 대용량 구매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매력적인 무알코올 음료 구매장소라는 장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가격대별로 보면 표준가격대가 글로벌 무알코올 음료 시장 매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35년까지 현재와 같은 위치를 넘겨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서는 단언했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매스마켓에 어필하고 있고, 덕분에 소득수준이 다양한 개별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지배적인 위치를 변함없이 확고하게 구축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아시아‧태평양시장이 대규모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현재도 인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다양한 입맛과 취향으로 지속적인 무알코올 음료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덕분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여기에 소득수준의 향상과 발빠른 도시화 추세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의 무알코올 음료 음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아시아‧태평양시장 특유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과 요리전통 또한 무알코올 음료기업들에게 혁신과 현지화 측면에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