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나 낮게 나타났다고..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자사의 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이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볼 때 고도로 유의미하게 개선시켜 준 것으로 입증됐다고 2일 공표했다.
종양이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변이를 나타내고, 항암화학요법제를 사용한 이후의 절제수술 불가성 3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EGFRm)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그리소’를 복용토록 하면서 플라시보 대조그룹과 비교평가한 결과 이처럼 예상치 못했던(unprecedented) 격차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상 3상 ‘LAURA 시험’의 결과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회의에서 2일 발표됐다.
아울러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됐다.
시험결과를 보면 ‘타그리소’를 복용한 환자그룹은 맹검사외중앙평가(BICR)를 진행한 결과 종양이 진행되었거나 피험자가 사망에 리는 비율이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84% 낮게 나타나 매우 주목할 만해 보였다.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이 ‘타그리소’를 복용한 환자그룹에서 39.1개월에 달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5.6개월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중요한 것은 이처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무진행 생존기간 유익성이 성별, 인종, EGFR 변이의 유형, 연령, 흡연전력 및 항암화학요법제 사용전력 등을 포함해서 사전에 정한 전체 하위그룹에서 일관되게 관찰되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총 생존기간(OS) 자료를 보면 ‘타그리소’에 호의적인 추이가 눈에 띄었다.
다만 총 생존기간 자료는 분석시점에서 아직까지 완벽하게 산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 감안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AURA 시험’은 이차적 시험목표인 총 생존기간을 평가하기 위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LAURA 시험’을 총괄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州 애틀란타 소재 에모리대학 윈쉽 암연구소의 슈레시 라말링감 소장은 “임상 3상 ‘LAURA 시험’에서 인상적인 무진행 생존기간 결과가 도출된 것이 현재 표적치료제가 부재한 3기 EGFR 변이 폐암 환자들을 위해 획기적인 성과(major breakthrough)가 도출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종양이 진행되었거나 피험자가 사망에 이를 위험성을 ‘타그리소’가 84%까지 예상하지 못했던 큰 격차를 내보이면서 지연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음을 감안할 때 장차 새로운 표준요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임상 3상 ‘LAURA 시험’에서 ‘타그리소’가 무진행 생존기간을 3년 이상 연장시켜 준 것으로 나타난 것이 초기단계의 검사와 진단의 필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갤브레이스 부회장은 뒤이어 “이처럼 치료실무에 변화가 뒤따르게 할 만한 자료는 EGFR 변이 폐암에서 ‘타그리소’가 중추적인 요법제(backbone therapy)로 자리매김하면서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될 것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지금까지 EGFR 변이 폐암 환자들은 항암 방사선 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직후부터 종양이 진행되는 양상을 나타낸 환자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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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나 낮게 나타났다고..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자사의 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이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데다 임상적으로 볼 때 고도로 유의미하게 개선시켜 준 것으로 입증됐다고 2일 공표했다.
종양이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변이를 나타내고, 항암화학요법제를 사용한 이후의 절제수술 불가성 3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EGFRm)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그리소’를 복용토록 하면서 플라시보 대조그룹과 비교평가한 결과 이처럼 예상치 못했던(unprecedented) 격차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상 3상 ‘LAURA 시험’의 결과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회의에서 2일 발표됐다.
아울러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됐다.
시험결과를 보면 ‘타그리소’를 복용한 환자그룹은 맹검사외중앙평가(BICR)를 진행한 결과 종양이 진행되었거나 피험자가 사망에 리는 비율이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84% 낮게 나타나 매우 주목할 만해 보였다.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이 ‘타그리소’를 복용한 환자그룹에서 39.1개월에 달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5.6개월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중요한 것은 이처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무진행 생존기간 유익성이 성별, 인종, EGFR 변이의 유형, 연령, 흡연전력 및 항암화학요법제 사용전력 등을 포함해서 사전에 정한 전체 하위그룹에서 일관되게 관찰되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총 생존기간(OS) 자료를 보면 ‘타그리소’에 호의적인 추이가 눈에 띄었다.
다만 총 생존기간 자료는 분석시점에서 아직까지 완벽하게 산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 감안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AURA 시험’은 이차적 시험목표인 총 생존기간을 평가하기 위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LAURA 시험’을 총괄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州 애틀란타 소재 에모리대학 윈쉽 암연구소의 슈레시 라말링감 소장은 “임상 3상 ‘LAURA 시험’에서 인상적인 무진행 생존기간 결과가 도출된 것이 현재 표적치료제가 부재한 3기 EGFR 변이 폐암 환자들을 위해 획기적인 성과(major breakthrough)가 도출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종양이 진행되었거나 피험자가 사망에 이를 위험성을 ‘타그리소’가 84%까지 예상하지 못했던 큰 격차를 내보이면서 지연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음을 감안할 때 장차 새로운 표준요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수잔 갤브레이스 항암제 연구‧개발 담당부회장은 “임상 3상 ‘LAURA 시험’에서 ‘타그리소’가 무진행 생존기간을 3년 이상 연장시켜 준 것으로 나타난 것이 초기단계의 검사와 진단의 필요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갤브레이스 부회장은 뒤이어 “이처럼 치료실무에 변화가 뒤따르게 할 만한 자료는 EGFR 변이 폐암에서 ‘타그리소’가 중추적인 요법제(backbone therapy)로 자리매김하면서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될 것임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지금까지 EGFR 변이 폐암 환자들은 항암 방사선 요법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직후부터 종양이 진행되는 양상을 나타낸 환자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