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최광훈 약사회장 "의약단체 고생한 만큼 합당한 수가 바라"
31일 수가 최종협상장 응원 차 참석...최두주 사무총장도 동행
입력 2024.05.31 22:09 수정 2024.06.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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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31일 늦은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수가협상 최종협상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이하 수가협상) 최종협상 장소에 응원차 참석해 약사회 협상단에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엔 최두주 사무총장도 함께했다.

31일 늦은 오후 각 의약단체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수가협상 최종협상을 시작했다.

최 회장은 늦은 오후 9시 20분 경 약사회 협상단이 2차 최종협상에 들어가자,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영달 부회장이 단장을 맡은 대한약사회의 수가협상단엔 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과 이광희, 이용화 보험이사가 함께한다.

최 회장은 "수가협상은 연례 행사로, 의약단체에겐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의미가 있다"며 "합당한 수가를 통해 모든 의약단체들이 고생한 만큼의 보답을 받고 용기를 얻어 대국민 서비스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보험 재정은 흑자가 나고있음에도 항상 재정적인 이유를 들어 기본도 충족시켜 주지 않는 공단 측에 아쉬움도 표했다.

또 "박영달 협상단장을 필두로 자료준비와 데이터 수집에 노력해 왔다"며 "협상단이 공단 측에 경영 악화와 물가 인상 등 회원 약사들의 어려움을 피력해 적절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공단이 각 의약단체가 국민에게 봉사하는 노고를 잘 알아주면 좋겠다"며 "협상이 끝날 때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오른쪽)과 최두주 사무총장(왼쪽)이 31일 늦은 오후 수가협상 최종협상장에 응원 차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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