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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컴퍼니社가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9% 증가한 157억7,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순이익 또한 47억6,200만 달러에 달해 69% 크게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는 1/4분기 경영성적표를 25일 공표했다.
항암제와 백신 제품들이 실적상승에 지속적인 기폭제 역할을 한 덕분.
매출성장률은 환율의 영향을 배제할 경우 12%로 더욱 높게 나타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1/4분기 경영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약 부문이 140억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10%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동물약 부문은 15억1,100만 달러로 1% 소폭 상승했다.
이날 머크&컴퍼니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631억~643억 달러대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한 주당 8.53~8.6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앞서 제시했던 627억~642억 달러의 매출실적과 한 주당 8.44~8.59달러의 주당순이익에 비해 상향조정하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로버트 M. 데이비스 회장은 “핵심적인 치료제 부문 전반에 걸쳐 강력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략적인 사업개발을 이행하고, 미국시장에서 새로운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윈리베어’(Winrevair: 소타터셉트)를 발매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우리 앞에 놓인 중요한 기회들을 실현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4분기 실적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69억4,7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20% 뛰어오른 가운데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및 ‘가다실 9’이 22억4,900만 달러로 14% 성장해 성장엔진 역할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수두 혼합백신 ‘프로쿼드’, ‘M-M-R Ⅱ’ 및 수두 백신 ‘바리박스’가 5억7,000만 달러로 8% 늘어난 실적을 내보였고, 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가 2억9,200만 달러로 6% 실적이 향상됐다.
또 다른 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는 2억5,500만 달러로 10% 뛰어올랐고, 15價 폐렴구균 결합백신 ‘백스뉴밴스’의 경우 2억1,900만 달러로 106% 고속성장해 돋보였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는 1억8,400만 달러로 2% 소폭 성장했고,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프레비미스’(레터모비르)는 1억7,400만 달러로 35% 크게 상승곡선을 그렸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윈리베어’(Winrevair: 소타터셉트)는 8,5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대비 102%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에 항당뇨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및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는 6억7,000만 달러로 실적이 24%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고, 신경근 차단 길항제 ‘브리디온’(수가마덱스) 또한 4억4,000만 달러에 그쳐 10% 내려 앉았다.
‘코로나19’ 치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는 3억5,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11% 주저 앉았음이 눈에 띄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은 2억1,600만 달러로 27% 주저 앉았고, AIDS 치료제 ‘이센트레스’(랄테그라비르) 및 ‘이센트리스 HD’ 또한 1억1,1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0% 뒷걸음쳤다.
폐렴구균 다가백신 ‘뉴모박스 23’은 6,100만 달러로 36%,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3,900만 달러에 그치면서 24% 급감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불면증 치료제 ‘벨솜라’(수보렉산트)도 4,600만 달러로 17%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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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컴퍼니社가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9% 증가한 157억7,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순이익 또한 47억6,200만 달러에 달해 69% 크게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는 1/4분기 경영성적표를 25일 공표했다.
항암제와 백신 제품들이 실적상승에 지속적인 기폭제 역할을 한 덕분.
매출성장률은 환율의 영향을 배제할 경우 12%로 더욱 높게 나타날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1/4분기 경영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약 부문이 140억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10%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동물약 부문은 15억1,100만 달러로 1% 소폭 상승했다.
이날 머크&컴퍼니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631억~643억 달러대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한 주당 8.53~8.6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 앞서 제시했던 627억~642억 달러의 매출실적과 한 주당 8.44~8.59달러의 주당순이익에 비해 상향조정하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로버트 M. 데이비스 회장은 “핵심적인 치료제 부문 전반에 걸쳐 강력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략적인 사업개발을 이행하고, 미국시장에서 새로운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윈리베어’(Winrevair: 소타터셉트)를 발매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우리 앞에 놓인 중요한 기회들을 실현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4분기 실적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69억4,7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20% 뛰어오른 가운데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및 ‘가다실 9’이 22억4,900만 달러로 14% 성장해 성장엔진 역할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수두 혼합백신 ‘프로쿼드’, ‘M-M-R Ⅱ’ 및 수두 백신 ‘바리박스’가 5억7,000만 달러로 8% 늘어난 실적을 내보였고, 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가 2억9,200만 달러로 6% 실적이 향상됐다.
또 다른 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는 2억5,500만 달러로 10% 뛰어올랐고, 15價 폐렴구균 결합백신 ‘백스뉴밴스’의 경우 2억1,900만 달러로 106% 고속성장해 돋보였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는 1억8,400만 달러로 2% 소폭 성장했고,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프레비미스’(레터모비르)는 1억7,400만 달러로 35% 크게 상승곡선을 그렸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윈리베어’(Winrevair: 소타터셉트)는 8,5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대비 102%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에 항당뇨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및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는 6억7,000만 달러로 실적이 24%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고, 신경근 차단 길항제 ‘브리디온’(수가마덱스) 또한 4억4,000만 달러에 그쳐 10% 내려 앉았다.
‘코로나19’ 치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는 3억5,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11% 주저 앉았음이 눈에 띄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은 2억1,600만 달러로 27% 주저 앉았고, AIDS 치료제 ‘이센트레스’(랄테그라비르) 및 ‘이센트리스 HD’ 또한 1억1,1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0% 뒷걸음쳤다.
폐렴구균 다가백신 ‘뉴모박스 23’은 6,100만 달러로 36%,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3,900만 달러에 그치면서 24% 급감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불면증 치료제 ‘벨솜라’(수보렉산트)도 4,600만 달러로 17%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