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소개
바이오노트는 생명과학 진단 전문 바이오텍으로 '동물용 진단 검사'와 '바이오 컨텐츠'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2003년 3월 에이젠으로 설립돼, 에니젠, 에니멀제네틱스를 거쳐 2015년 1월 바이오노트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기업 피디아이, 에스비아이를 흡수합병했다. 또 중국 진출을 위해 상하이 로히 바이오테크(Shanghai Rohi Biotechnology)의 지분을 인수하며 지금의 사업 구조를 갖췄다.
바이오노트는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기술과 함께 유전자 재조합 항원 및 항체 제조기술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영향력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바이오노트는 2022년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진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제품 판매와 투자 유치를 통해 약 7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 탄탄하게 구축한 경영 및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2022년 12월 코스피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코스피 시장은 다른 시장 대비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가진 기업이 다수 속한 만큼, 바이오노트는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었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진단 검사뿐만 아니라 인체 체외진단 분야로도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체 체외진단 시약 등에 사용되는 항원, 항체, 효소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 중이다. 실제 바이오 컨텐츠 사업에서도 매출이 지속 발생하며 안정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와 중국 상해에 제품 생산과 판매가 가능한 센터를 건립했다. 이를 거점으로 현재 80여개국 120여지역에 영업망을 확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내에는 R&D센터, 바이오 컨텐츠 센터, 제품 생산 시설, 오피스 센터 총 4곳을 보유했다.
바이오노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며 두 번째 도약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인체용 진단시약 개발 및 판매로 큰 이익을 얻었으나, 엔데믹으로 2023년 바이오 컨텐츠 품목 실적이 감소하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노트는 2023년 2분기에 재고자산 충당금 처리에 따른 일시적 비용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이라며,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지속해서 연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노트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01억원, 영업이익은 -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재고자산 충당금 543억원을 제외하면 약 74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계산된다. 바이오노트 2022년 매출액은 4796억5700만원, 영업이익은 2954억900만원이다. 2021년엔 매출액 6223억5500만원, 영업이익 4687억원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와 같은 특수성이 없는 동물 진단 사업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물 진단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4%씩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물 진단 사업의 매출은 2021년 544억2500만원에서 2022년 599억9400만원으로 10.2% 증가했다. 특히 2023년엔 매출 600억원을 돌파한 609억52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와 연관이 큰 바이오 컨텐츠 사업의 2023년 매출은 239억2400만원으로 전년 4151억6500만원에서 급감했다.
바이오노트는 2024년 실적 개선 전략으로 'Vcheck C(Chemistry)' 및 'Vcheck H(Hematology)' 출시와 이를 통한 매출 증대를 꼽았다. 두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오노트 사업 포트폴리오
·동물 진단 제품 라인업
Vcheck C(혈청화학진단)
Vcheck C는 동물용 생화학 현장 진단 검사 브랜드다. 이 장비는 화학진단, 소변진단 및 면역진단까지 동시에 커버하는 다채널 All-in-One이 특징이다. 또 기존 제품에서 Scale-up을 해 최대 4개 샘플을 단 10분 만에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Vcheck C는 동물의 혈액 내 각종 단백질,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등 17가지의 수치를 정량적으로 확인해 동물의 종합적인 대사물질 상태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를 랩(Lab) 검사 의뢰 없이 동물병원 현장에서 평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다양한 규모의 동물병원과 진단 검사실에서 높은 활용이 전망된다.
바이오노트는 혈액학검사장비 Vcheck H 출시도 준비 중이다. Vcheck H는 혈액 내 존재하는 여러 혈액 구성 물질 등을 분석 대상으로 현장 진단 검사장비다.
바이오노트에 따르면 동물용 임상 생화학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8400억원이며, 2026년에는 1조7000억원까지 성장이 전망된다.
Vcheck F(형광면역진단)
Vcheck F는 바이오노트의 스테디셀러 품목으로 동물용 형광면역진단 장비와 시약 브랜드다. Vcheck F는 2017년 출시 후 약 6년 만인 2023년 글로벌 누적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4월엔 미국 3대 대형 유통사 코베트러스(Covetrus)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Vcheck F 장비가 판매되면 이에 적합한 시약 사용량도 증가해 장비와 시약의 매출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 시약도 개, 고양이 등 동물 종류와 사용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해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말(Equine) 관련 바이오마커 Foal IgG (면역력 항체 검사), Progesterone(호르몬 검사), SAA(염증 검사)를 출시했다. 바이오노트는 올해에도 말 관련 진단 시약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Vcheck F는 바이오노트의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Immunochromatographic assay, ICA)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민감도를 가진 형광물질(Europium)이 적용됐다. 경쟁 진단 제품 대비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Vcheck F 장비 하나만으로도 심장 질환, 염증 등 27개 항목의 정량, 정성검사가 가능하다.
분석 장비는 V100, V200, V2400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장비마다 기능, 크기 및 동시 검사 가능 수가 다르다. V100 장비는 작은 사이즈로 주로 소규모 병원에서 사용된다. V200 장비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장비로 다양한 규모의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V2400 장비는 24개의 검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많은 검사가 이뤄지는 대학병원과 전문 검사실에서 수요가 높다.
Vcheck M10(분자진단)
Vcheck M10은 핵산 추출(Nucleic acid extraction)과 핵산 증폭(PCR)을 하나로 통합해 자동화한 장비다. 기존에는 별도 장비로 진행해야 해 불편함이 컸다. Vcheck M10은 검사 과정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교육 없이 PCR 검사를 동물병원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1~3일 정도 소요되던 전문 검사기관 의뢰 방식의 PCR 확진 검사를 현장 1시간 검사 및 확인으로 대폭 줄였다.
Vcheck M10은 2022년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유럽, 아시아, 남미 등 30여개 국가에 론칭 및 판매를 시작했다. Vcheck M10 역시 동물 및 사용 종류에 따라 전용 시약을 판매해 매출 동반상승을 노리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Vcheck M10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재 검사 카트리지 등 분자 진단 검사 제품 포트폴리오로 개 Vector 8종 및 개 Anemia 8종을 구축했다. 개 Vector 8종은 모기, 진드기 등 매개체를 통해 개에 걸릴 수 있는 주요 병원체 8종 동시 검사 카트리지며, 개 Anemia 8종은 개 빈혈을 유발하는 병원체 8종 동시 검사 카트리지다. 바이오노트는 올해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는 병원체 8종 도시 검사 카트리지 Diarrhea 8종과 진드기 매개 질환인 바베시아증(Babesia gibsoni) 검사 카트리지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호흡기, 빈혈 관련 제품 및 산업용 동물을 타깃 하는 제품도 개발 중이다.
BIONOTE Rapid(신속진단)
바이오노트 Rapid는 동물용 신속면역진단 브랜드로,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매개성 전염병 등 반려동물(개, 고양이)과 산업동물(소, 돼지, 가금류 등)의 질병 약 60여종류를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키트다.
특히 동물병원과 농장과 같은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검체(분변, 안구분비물, 전혈, 혈청, 혈장)로 항원과 항체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시간은 15~20분 이내로 키트를 통해 육안으로 질병의 유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진단과 처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검사법이 단순하다. 모든 키트의 구성품은 실온보관이 가능한 일회용 제품 개발돼, 보관에 어려움도 없다.
대표적으로 품목으로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개 심장사장충 항원 진단키트, 고양이 백혈병 항원·면역 결핍증 항체 진단키트, 국가 방역에 사용하는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진단키트 등이 있다.
·바이오 컨텐츠 사업 소개 및 전략
바이오노트는 체외진단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유전자재조합 항원과 단클론, 다클론 및 유전자재조합 항체를 자체적으로 개발 및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리액터를 활용한 배양시스템을 도입해 낮은 단가로 일정한 품질의 항체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역량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진단제품 컨텐츠의 개발 및 대량 생산에 경쟁력을 확보했다.
바이오노트는 체외진단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뿐만 아니라, 면역진단 제품 등에 사용되는 항원, 항체 원료를 개발, 생산해 공급 중이다. 또 판매 기회 창출을 위해 검역원 및 각종 실험실에 항체 및 항원생산 요청이 있는 경우 원료 개발과 판매도 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COVID-19 제품을 포함해 50여종의 인체 진단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관계사 등에 반제품 형태로 공급해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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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개
바이오노트는 생명과학 진단 전문 바이오텍으로 '동물용 진단 검사'와 '바이오 컨텐츠'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2003년 3월 에이젠으로 설립돼, 에니젠, 에니멀제네틱스를 거쳐 2015년 1월 바이오노트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기업 피디아이, 에스비아이를 흡수합병했다. 또 중국 진출을 위해 상하이 로히 바이오테크(Shanghai Rohi Biotechnology)의 지분을 인수하며 지금의 사업 구조를 갖췄다.
바이오노트는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기술과 함께 유전자 재조합 항원 및 항체 제조기술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영향력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바이오노트는 2022년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진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제품 판매와 투자 유치를 통해 약 7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 탄탄하게 구축한 경영 및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2022년 12월 코스피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코스피 시장은 다른 시장 대비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가진 기업이 다수 속한 만큼, 바이오노트는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었다.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진단 검사뿐만 아니라 인체 체외진단 분야로도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체 체외진단 시약 등에 사용되는 항원, 항체, 효소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 중이다. 실제 바이오 컨텐츠 사업에서도 매출이 지속 발생하며 안정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와 중국 상해에 제품 생산과 판매가 가능한 센터를 건립했다. 이를 거점으로 현재 80여개국 120여지역에 영업망을 확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국내에는 R&D센터, 바이오 컨텐츠 센터, 제품 생산 시설, 오피스 센터 총 4곳을 보유했다.
바이오노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며 두 번째 도약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인체용 진단시약 개발 및 판매로 큰 이익을 얻었으나, 엔데믹으로 2023년 바이오 컨텐츠 품목 실적이 감소하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노트는 2023년 2분기에 재고자산 충당금 처리에 따른 일시적 비용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이라며,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지속해서 연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노트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01억원, 영업이익은 -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재고자산 충당금 543억원을 제외하면 약 74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계산된다. 바이오노트 2022년 매출액은 4796억5700만원, 영업이익은 2954억900만원이다. 2021년엔 매출액 6223억5500만원, 영업이익 4687억원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와 같은 특수성이 없는 동물 진단 사업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물 진단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4%씩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물 진단 사업의 매출은 2021년 544억2500만원에서 2022년 599억9400만원으로 10.2% 증가했다. 특히 2023년엔 매출 600억원을 돌파한 609억52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와 연관이 큰 바이오 컨텐츠 사업의 2023년 매출은 239억2400만원으로 전년 4151억6500만원에서 급감했다.
바이오노트는 2024년 실적 개선 전략으로 'Vcheck C(Chemistry)' 및 'Vcheck H(Hematology)' 출시와 이를 통한 매출 증대를 꼽았다. 두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오노트 사업 포트폴리오
·동물 진단 제품 라인업
Vcheck C(혈청화학진단)
Vcheck C는 동물용 생화학 현장 진단 검사 브랜드다. 이 장비는 화학진단, 소변진단 및 면역진단까지 동시에 커버하는 다채널 All-in-One이 특징이다. 또 기존 제품에서 Scale-up을 해 최대 4개 샘플을 단 10분 만에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Vcheck C는 동물의 혈액 내 각종 단백질,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등 17가지의 수치를 정량적으로 확인해 동물의 종합적인 대사물질 상태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를 랩(Lab) 검사 의뢰 없이 동물병원 현장에서 평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다양한 규모의 동물병원과 진단 검사실에서 높은 활용이 전망된다.
바이오노트는 혈액학검사장비 Vcheck H 출시도 준비 중이다. Vcheck H는 혈액 내 존재하는 여러 혈액 구성 물질 등을 분석 대상으로 현장 진단 검사장비다.
바이오노트에 따르면 동물용 임상 생화학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8400억원이며, 2026년에는 1조7000억원까지 성장이 전망된다.
Vcheck F(형광면역진단)
Vcheck F는 바이오노트의 스테디셀러 품목으로 동물용 형광면역진단 장비와 시약 브랜드다. Vcheck F는 2017년 출시 후 약 6년 만인 2023년 글로벌 누적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4월엔 미국 3대 대형 유통사 코베트러스(Covetrus)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Vcheck F 장비가 판매되면 이에 적합한 시약 사용량도 증가해 장비와 시약의 매출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 시약도 개, 고양이 등 동물 종류와 사용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해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말(Equine) 관련 바이오마커 Foal IgG (면역력 항체 검사), Progesterone(호르몬 검사), SAA(염증 검사)를 출시했다. 바이오노트는 올해에도 말 관련 진단 시약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Vcheck F는 바이오노트의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Immunochromatographic assay, ICA)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민감도를 가진 형광물질(Europium)이 적용됐다. 경쟁 진단 제품 대비 더욱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Vcheck F 장비 하나만으로도 심장 질환, 염증 등 27개 항목의 정량, 정성검사가 가능하다.
분석 장비는 V100, V200, V2400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장비마다 기능, 크기 및 동시 검사 가능 수가 다르다. V100 장비는 작은 사이즈로 주로 소규모 병원에서 사용된다. V200 장비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장비로 다양한 규모의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V2400 장비는 24개의 검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많은 검사가 이뤄지는 대학병원과 전문 검사실에서 수요가 높다.
Vcheck M10(분자진단)
Vcheck M10은 핵산 추출(Nucleic acid extraction)과 핵산 증폭(PCR)을 하나로 통합해 자동화한 장비다. 기존에는 별도 장비로 진행해야 해 불편함이 컸다. Vcheck M10은 검사 과정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교육 없이 PCR 검사를 동물병원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1~3일 정도 소요되던 전문 검사기관 의뢰 방식의 PCR 확진 검사를 현장 1시간 검사 및 확인으로 대폭 줄였다.
Vcheck M10은 2022년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유럽, 아시아, 남미 등 30여개 국가에 론칭 및 판매를 시작했다. Vcheck M10 역시 동물 및 사용 종류에 따라 전용 시약을 판매해 매출 동반상승을 노리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Vcheck M10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재 검사 카트리지 등 분자 진단 검사 제품 포트폴리오로 개 Vector 8종 및 개 Anemia 8종을 구축했다. 개 Vector 8종은 모기, 진드기 등 매개체를 통해 개에 걸릴 수 있는 주요 병원체 8종 동시 검사 카트리지며, 개 Anemia 8종은 개 빈혈을 유발하는 병원체 8종 동시 검사 카트리지다. 바이오노트는 올해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는 병원체 8종 도시 검사 카트리지 Diarrhea 8종과 진드기 매개 질환인 바베시아증(Babesia gibsoni) 검사 카트리지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호흡기, 빈혈 관련 제품 및 산업용 동물을 타깃 하는 제품도 개발 중이다.
BIONOTE Rapid(신속진단)
바이오노트 Rapid는 동물용 신속면역진단 브랜드로,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매개성 전염병 등 반려동물(개, 고양이)과 산업동물(소, 돼지, 가금류 등)의 질병 약 60여종류를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키트다.
특히 동물병원과 농장과 같은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검체(분변, 안구분비물, 전혈, 혈청, 혈장)로 항원과 항체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시간은 15~20분 이내로 키트를 통해 육안으로 질병의 유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즉각적인 진단과 처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검사법이 단순하다. 모든 키트의 구성품은 실온보관이 가능한 일회용 제품 개발돼, 보관에 어려움도 없다.
대표적으로 품목으로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개 심장사장충 항원 진단키트, 고양이 백혈병 항원·면역 결핍증 항체 진단키트, 국가 방역에 사용하는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진단키트 등이 있다.
·바이오 컨텐츠 사업 소개 및 전략
바이오노트는 체외진단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유전자재조합 항원과 단클론, 다클론 및 유전자재조합 항체를 자체적으로 개발 및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리액터를 활용한 배양시스템을 도입해 낮은 단가로 일정한 품질의 항체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역량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진단제품 컨텐츠의 개발 및 대량 생산에 경쟁력을 확보했다.
바이오노트는 체외진단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뿐만 아니라, 면역진단 제품 등에 사용되는 항원, 항체 원료를 개발, 생산해 공급 중이다. 또 판매 기회 창출을 위해 검역원 및 각종 실험실에 항체 및 항원생산 요청이 있는 경우 원료 개발과 판매도 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COVID-19 제품을 포함해 50여종의 인체 진단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관계사 등에 반제품 형태로 공급해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