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신테카바이오와 ‘오가노이드 AI 신약개발’ MOU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 구축, 혁신 신약개발 위해 협력할 것
입력 2024.04.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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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왼쪽)와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 조혜경 사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이사 정종선)와 오가노이드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규 타깃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기반의 약물반응성 평가 플랫폼과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를 활용해 오가노이드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를 구축하고, 혁신 신약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테카바이오의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인 ‘네오-에이알에스(NEO-ARS®)’로 발굴한 개인맞춤형 신생항원을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PDO를 활용해 유효성 검증을 진행하고 항암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타깃 발굴과 약효평가에 강점을 지닌 자사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선두 업체인 신테카바이오가 만나 신약개발의 속도와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양사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신규 타깃 항암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 조혜경 경영총괄 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결합해 신약개발에 의미 있는 공동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당사의 NEO-ARS가 발굴한 암 신생항원의 유효성 검증을 오가노이드 기반 AI 기술로 진행함으로써 신규 타깃 항암제 개발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지난달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매직불릿테라퓨틱스와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자사의 PDO 플랫폼을 활용해 매직불릿테라퓨틱스에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에 대한 약효평가 및 바이오마커 발굴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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