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38차 임시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약교협의 신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약교협 집행부는 △글로벌 수준의 약학전공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 및 개선하고, 플립러닝과 캡스톤디자인 같은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최신 교육 기법의 활용 △약학 이론 교육과 함께 실무에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학교 내 실험실습과 현장 실무실습 교육의 체계화 △현장 실무실습 교육 강화를 위해 모든 약학대학이 일정 수준 이상의 충실한 기본 실무실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와 여건을 개선하고, 양질의 실무실습 교육기관을 확보 △전공이론교육이 실무실습 교육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절하고 객관적인 교육단계별 성과 검증과 학생의 학업성과 평가제도의 도입 추진을 배경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약교협은 세부 추진 사업으로 △약학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약학교육학회 설립 추진 △실무실습 교육 구성에 대한 점검 및 개선방안 마련 △기초약학종합 평가시험 시범 실시 추진 △재학생 이탈 방지 대책 마련 △신임 교원 연수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꼽았다.

지난달 1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나영화 교수(차의과학대 약대 학장)는 “약교협은 약학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과 우리나라 보건 향상이라는 목표를 성취하고 배출되는 인재들이 사회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약교협 제9대 집행부 및 위원장(단장)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나영화(차의과학대), 부이사장 황광우(중앙대), 운영본부장 정재훈(전북대), 기획위원장 노민수(서울대), 총무위원장 강태진(삼육대), 재무위원장 우현애(이화여대), 교육위원장 이무열(동국대), 홍보위원장 최상은(고려대), 실무실습위원장 이윤석(경상국립대), 약학교육연구협력단장 한상범(중앙대), 분과협의회장 및 약사국가시험위원장 나영화(겸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