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가 열리는 부산에 약학계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집결했다. 2개의 기조강연을 중심으로 특별 심포지엄,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약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전시 부스 등이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엔 1300여 명이 사전등록했다.
대한약학회는 1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을 주제로 2024 춘계국제학술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학술대회는 19일까지 2박3일 간 열린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수요일엔 신진 약학자들의 연구발표 세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약학 연구'와 ‘학술위원회 워크숍:최첨단 제약 및 생물의학 연구’ 등 특별 교육심포지엄이 마련됐다. 각 강의실에선 연자와 청중 간 열띤 학술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대한약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회원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 행사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행사장엔 핑거푸드와 음료가 준비돼 약학대학생을 포함한 국내외 연구자들이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미옥 대한약학회장은 웰컴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통해 "협업-공동-융합 연구 등 약학이라는 학문은 '같이' 하는 연구로 우리는 보다 더 소통하고 교류하며 네트워킹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연구자들끼리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학술대회 자체를 함께 즐기면서 열정적이고 풍성한 학술대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 현장엔 ‘4컷 사진관’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스터 발표장 입구에 마련된 4컷 사진관과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오는 휴게 공간에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추억을 만들었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목요일엔 2개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북경대학교의 Hongkui Deng 교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각각 ‘화학적 재프로그래밍: 차세대 재생 의학으로 가는 길(Chemical reprogramming: The path to the next generation of regenerative medicine)’과 ‘제약산업의 미래 전망과 발전 방향(Future prospects and development direction of pharmaceutical industry through technical analysis)’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환영 만찬은 같은날 저녁에 마련되며, 이날 시작하는 약학 및 신약 개발과 관련된 기관들의 부스 전시와 포스터 전시 발표는 학술대회 셋째 날까지 이어진다.
이미옥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약학 및 제약산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은 물론 미래 약학을 열어가는 융복합 약학 분야의 연구 성과와 제약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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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는 1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을 주제로 2024 춘계국제학술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학술대회는 19일까지 2박3일 간 열린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수요일엔 신진 약학자들의 연구발표 세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약학 연구'와 ‘학술위원회 워크숍:최첨단 제약 및 생물의학 연구’ 등 특별 교육심포지엄이 마련됐다. 각 강의실에선 연자와 청중 간 열띤 학술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대한약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회원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 행사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행사장엔 핑거푸드와 음료가 준비돼 약학대학생을 포함한 국내외 연구자들이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미옥 대한약학회장은 웰컴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통해 "협업-공동-융합 연구 등 약학이라는 학문은 '같이' 하는 연구로 우리는 보다 더 소통하고 교류하며 네트워킹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연구자들끼리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학술대회 자체를 함께 즐기면서 열정적이고 풍성한 학술대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 현장엔 ‘4컷 사진관’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스터 발표장 입구에 마련된 4컷 사진관과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오는 휴게 공간에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추억을 만들었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목요일엔 2개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북경대학교의 Hongkui Deng 교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각각 ‘화학적 재프로그래밍: 차세대 재생 의학으로 가는 길(Chemical reprogramming: The path to the next generation of regenerative medicine)’과 ‘제약산업의 미래 전망과 발전 방향(Future prospects and development direction of pharmaceutical industry through technical analysis)’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환영 만찬은 같은날 저녁에 마련되며, 이날 시작하는 약학 및 신약 개발과 관련된 기관들의 부스 전시와 포스터 전시 발표는 학술대회 셋째 날까지 이어진다.
이미옥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약학 및 제약산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은 물론 미래 약학을 열어가는 융복합 약학 분야의 연구 성과와 제약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