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냉동새우 마켓이 2023~2032년 기간에 연평균 8.3% 펄쩍 뛰어오르면서 시장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022년에 99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던 이 시장이 오는 2032년이면 219억 달러로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8일 공개한 ‘용도별, 원산지별, 유통경로별 냉동새우 시장: 글로벌 기회분석 및 2023~2032년 업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요인들이 냉동새우 시장이 확대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건강을 중시하는 식습관 변화가 냉동새우를 포함해 다양한 수산물을 원하는 수요의 괄목할 만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소비자들이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식생활을 선호하면서 장기간 유통과 간편한 취급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냉동 수산물의 대중적인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
지방이 적은 단백질 뿐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필수영양소들의 공급원으로 수산물 섭취의 장점에 대한 인식도가 부쩍 높아진 현실 또한 냉동새우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둘째로, 세계화 추세와 교통의 발달, 저온 유지 운송‧물류 시스템(cold chain) 인프라의 활발한 구축 등에 힘입어 세계 각국으로 냉동새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 보고서는 주목했다.
물류 시스템의 향상 덕분에 산지에서부터 원거리 시장에 이르기까지 냉동새우의 효율적인 운송이 가능지면서 접근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냉동기술과 패키징 솔루션의 기술적 진보로 품질과 보관성, 신선도 및 안전성 등이 향상된 냉동새우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에 이르렀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보고서는 그 결과 냉동새우 시장이 탄탄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망 인프라와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신규시장 진출범위 또한 확대를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서 용도별로 보면 냉동새우는 식품용이 지난 2022년 현재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비중을 점유하면서 의약품용, 화장품용, 산업용 및 생명공학업계용 등을 제치고 최대의 마켓셰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2032년까지도 현재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생명공학업계용은 2023~2032년 기간에 연평균 9.8%로 가장 발빠르게 시장규모를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원산지별로 보면 오가닉 냉동새우 부문이 2023~2032년 기간에 연평균 9.0%로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통경로별로 볼 때는 슈퍼마켓/대형마트가 지난 2022년 현재 전체의 3분의 1을 상회하는 최대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데 이어 오는 2032년까지 현재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
하지만 2023~2032년 기간에 온라인 채널이 연평균 11.5%의 성장률을 과시하면서 가장 빠르게 시장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시장이 지난 2022년 현재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2023~2032년 기간에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과시할 지역으로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이 꼽혔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10.6% 펄쩍 뛰어오를 수 있으리라는 관측이다.
냉동새우 시장의 성장세가 바야흐로 해동기에 접어들고 있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케어젠, 먹는 GLP-1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 에콰도르 등록 완료 |
2 | K-뷰티 북미 공략 본격화… 'CPNA 2025' 한국 190여개사 참가 |
3 | "VC·AC 주목해주세요"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 플랫폼 '빅웨이브'에 총집합 |
4 | 에스엔바이오, 소세포폐암 타깃 'SNB-101' 국가신약사업 임상 과제 선정 |
5 | 프리시젼바이오, 씨티바이오와 면역 진단 제품 기술협력 계약 |
6 | 차바이오텍,CAR-NK·TIL 세포치료제 개발 속도.. G-Rex 제조공정 구축 지원 |
7 | 뉴로핏, 청약경쟁률 1922.75대 1-증거금 6.7조원 |
8 | 메쥬,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 통과 |
9 | 신라젠, 891-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임상 미국 FDA 승인 신청 |
10 | 로킷헬스케어, 글로벌 투자자로 300억원 전환사채 유치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글로벌 냉동새우 마켓이 2023~2032년 기간에 연평균 8.3% 펄쩍 뛰어오르면서 시장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022년에 99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던 이 시장이 오는 2032년이면 219억 달러로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8일 공개한 ‘용도별, 원산지별, 유통경로별 냉동새우 시장: 글로벌 기회분석 및 2023~2032년 업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요인들이 냉동새우 시장이 확대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건강을 중시하는 식습관 변화가 냉동새우를 포함해 다양한 수산물을 원하는 수요의 괄목할 만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소비자들이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식생활을 선호하면서 장기간 유통과 간편한 취급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냉동 수산물의 대중적인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
지방이 적은 단백질 뿐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필수영양소들의 공급원으로 수산물 섭취의 장점에 대한 인식도가 부쩍 높아진 현실 또한 냉동새우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둘째로, 세계화 추세와 교통의 발달, 저온 유지 운송‧물류 시스템(cold chain) 인프라의 활발한 구축 등에 힘입어 세계 각국으로 냉동새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 보고서는 주목했다.
물류 시스템의 향상 덕분에 산지에서부터 원거리 시장에 이르기까지 냉동새우의 효율적인 운송이 가능지면서 접근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냉동기술과 패키징 솔루션의 기술적 진보로 품질과 보관성, 신선도 및 안전성 등이 향상된 냉동새우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에 이르렀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보고서는 그 결과 냉동새우 시장이 탄탄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망 인프라와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신규시장 진출범위 또한 확대를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서 용도별로 보면 냉동새우는 식품용이 지난 2022년 현재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비중을 점유하면서 의약품용, 화장품용, 산업용 및 생명공학업계용 등을 제치고 최대의 마켓셰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2032년까지도 현재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생명공학업계용은 2023~2032년 기간에 연평균 9.8%로 가장 발빠르게 시장규모를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원산지별로 보면 오가닉 냉동새우 부문이 2023~2032년 기간에 연평균 9.0%로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통경로별로 볼 때는 슈퍼마켓/대형마트가 지난 2022년 현재 전체의 3분의 1을 상회하는 최대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데 이어 오는 2032년까지 현재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
하지만 2023~2032년 기간에 온라인 채널이 연평균 11.5%의 성장률을 과시하면서 가장 빠르게 시장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시장이 지난 2022년 현재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2023~2032년 기간에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과시할 지역으로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이 꼽혔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10.6% 펄쩍 뛰어오를 수 있으리라는 관측이다.
냉동새우 시장의 성장세가 바야흐로 해동기에 접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