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전립선암 치료 단백질 분해제 확보
美 아비나스와 제휴..‘ARV-766’ 등 전권 갖기로
입력 2024.04.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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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단백질 분해에 기반을 둔 새로운 계열의 약물개발에 사세를 집중하고 있는 미국 코네티컷州 뉴헤이븐 소재 생명공학기업 아비나스 LLC社(Arvinas)가 노바티스社와 독점적 전략적 라이센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표했다.

양사는 노바티스 측이 ‘ARV-766’의 글로벌 개발‧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전권을 갖도록 하는 내용으로 합의를 도출했다.

‘ARV-766’은 아비나스 측이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해 왔던 2세대 PROTAC 안드로겐 수용체(AR) 분해제이다.

안드로겐 수용체를 선택적인 표적으로 겨냥해 분해하도록 설계된 경구용 생체이용 PROTAC 단백질 분해제의 일종이 ‘ARV-766’이다.

양사의 합의 가운데는 이와 함께 아비나스가 전임상 단계의 개발을 진행 중이었던 ‘AR-V7’ 프로그램을 노바티스 측에 매각하는 내용의 자산매입 합의가 포함되어 있다.

PROTAC(PROteolysis TArgeting Chimeras)란 아비나스 측이 특허를 보유한 플랫폼 기술을 말한다.

PROTAC 플랫폼 기술은 질병을 유발하는 세포 단백질을 분해하는 저분자량 약물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아비나스社의 존 휴스턴 대표는 “전환적인(transformative) 의약품들을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헌신을 공유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과 손잡게 된 것에 대단히 고무되어 있다”면서 “노바티스 측이 보유한 전문성과 사세(社勢)에 힘입어 동종계열 최초이자 최고의 전립선암 치료제로 잠재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ARV-766’의 개발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성사된 전략적 합의에 힘입어 우리가 보유한 혁신적인 PROTAC 단백질 분해 플랫폼과 신약들을 개발해 선보일 수 있는 이 플랫폼의 잠재성에 한층 더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노바티스 측은 ‘ARV-766’의 글로벌 임상개발 및 발매를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전임상 단계에 있는 ‘AR-V7’ 프로그램의 연구, 개발, 제조 및 발매를 진행할 전권을 갖기로 했다.

아비나스 측의 경우 총 1억5,000만 달러의 선불금을 받기로 했다.

또한 ‘ARV-766’의 개발, 허가취득 및 발매와 관련한 추가적 성과금으로 최대 10억1,000만 달러를 지급받고, 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수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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