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스위스 제약기업 바질레아 파마슈티카社(Basilea Pharmaceutica International)의 새로운 항생제 ‘제브테라’(Zevtera: 세프토비프롤 메도카릴 나트륨 주사제)를 3일 허가했다.
‘제브테라’는 우측 감염성 심내막염을 포함한 성인 황색포도상구균 혈류 감염증(균혈증‧SAB) 환자 치료, 성인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ABSSSI) 환자 치료 및 생후 3개월 이상에서 18세 미만의 소아 또는 성인 지역사회 감염(또는 획득) 세균성 폐렴(CABP) 환자 치료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생제로 FDA의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항감염제국의 피터 킴 국장은 “FDA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새로운 항생제들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수의 중증 세균감염증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치료대안으로 이제 ‘제브테라’가 공급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앞으로도 FDA는 공공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항생제 분야에서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제브테라’가 황색포도상구균 혈류 감염증을 치료하는 데 나타내는 효능은 피험자 무작위 분류, 대조, 이중맹검법, 다국가, 다기관 시험으로 진행된 1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됐다.
이 시험에서 총 390명의 피험자들은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제브테라’(192명) 또는 ‘큐비신’(답토마이신) 및 ‘아작탐’(아즈트레오남‧198명)을 투여받았다.
시험에서 일차적인 효능목표는 치료 후 평가를 위해 내원했을 때 전체적인 성공(overall success)에 도달한 비율을 측정하는 데 두어졌다.
전체적인 성공은 무작위 분류를 거쳐 항생제를 투여받은 후 70일차에 내원했을 때 생존, 증상개선, 혈류 속 황색포도상구균 제거, 새로운 황색포도상구균 혈류 감염증 합병증 부재 및 기타 효과적인 항생제 미사용 등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됐다.
분석결과를 보면 ‘제브테라’를 투여받은 피험자 그룹의 경우 69.8%가 전체적인 성공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큐비신’ 및 ‘아작탐’을 투여한 그룹의 68.7%와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제브테라’가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ABSSSI)을 치료하는 데 나타낸 효능은 피험자 무작위 분류, 대조, 이중맹검법, 다국가 시험 1건을 통해 평가됐다.
총 679명의 피험자들이 참여한 이 시험은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제브테라’(335명) 또는 반코마이신 및 ‘아작탐’(아즈트레오남‧344명)이 투여됐다.
시험에서 일차적인 효능목표는 치료를 개시한 후 48~72시간에 나타난 초기 임상적 반응(early clinical response)을 평가하는 데 두어졌다.
여기서 초기 임상적 반응은 원발성 피부병변이 최소한 20% 감소하고, 최소한 72시간 동안 생존하고, 추가적인 항균제 투여 또는 예정에 없었던 수술을 하지 않았음을 의미했다.
분석결과를 보면 ‘제브테라’를 투여받은 피험자 그룹의 경우 91.3%가 초기 임상적 반응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반코마이신 및 ‘아작탐’ 투여그룹의 88.1%를 근소하게 상회했다.
‘제브테라’가 성인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CABP)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나타낸 효능은 1건의 피험자 무작위 분류, 대조, 이중맹검법, 다국가, 다기관 시험을 통해 평가됐다.
시험에서 총 638명의 피험자들은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제브테라’(314명) 또는 세프트리악손 및 ‘자이복스’(리네졸리드‧324명)를 투여받았다.
이 시험의 피험자들은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으로 인해 입원했고, 최소한 3일 동안 항균제 정맥주사를 필요로 한 환자들이었다.
시험에서 일차적인 효능목표는 치료를 마친 후 7~14일차에 내원했을 때 임상적 치유율을 평가하는 데 두어졌다.
분석결과를 보면 ‘제브테라’를 투여받았던 피험자들의 경우 76.4%가 임상적 치유에 도달해 세프트리악손 및 ‘자이복스’를 투여받았던 대조그룹의 79.3%와 별다른 차이를 내보이지 않았다.
3일차에 임상적 성공률을 평가한 결과를 보더라도 ‘제브테라’ 투여그룹에서 71%, 세프트리악손 및 ‘자이복스’를 투여한 대조그룹에서 71.1%로 대동소이했다.
소아 및 성인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환자들이 유사한 치료과정을 거치고 있는 만큼 FDA는 성인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제브테라’의 임상시험과 138명의 생후 3개월에서 18세 미만 소아 폐렴 환자들을 충원해 이루어진 1건의 임상시험 결과 등을 근거로 생후 3개월에서 18세 미만의 소아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를 결정했다.
성인 황색포도상구균 혈류 감염증(SAB) 환자들에게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제브테라’의 부작용을 보면 빈혈, 구역, 저칼륨혈증, 구토, 설사, 일부 간 효소 수치의 상승,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의 증가, 고혈압, 백혈구 감소증, 발열, 복통, 세균감염증, 두통 및 숨참 등이 보고됐다.
성인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 환자들에게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난 ‘제브테라’의 부작용을 가운데는 구역, 설사, 두통, 주사부위 반응, 간 효소 수치의 증가, 발진, 구토 및 미각장애 등이 수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환자들에게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난 ‘제브테라’의 부작용들로는 구역, 간 효소 수치의 증가, 구토, 설사, 두통, 발진, 불면증, 복통, 정맥염, 고혈압 및 현훈 등이 관찰됐다.
이에 비해 소아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환자들에게서 가장 다빈도로 보고된 ‘제브테라’의 부작용들로는 구토, 두통, 간 효소 수치의 증가, 설사, 주사부위 반응, 정맥염 및 발열 등이 눈에 띄었다.
세프토비프롤 또는 ‘제브테라’의 조성물이나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균제들에 중증 과민반응을 나타낸 전력이 있을 경우에는 ‘제브테라’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제브테라’는 인공호흡 관련 세균성 폐렴 환자들의 사망률 증가, 과민반응, 발작 및 기타 중추신경계 반응,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리균 관련 설사 등에 유의토록 하는 내용의 주의‧경고문이 부착된 가운데 공급되어야 한다.
‘제브테라’는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 황색포도상구균 혈류 감염증(SAB) 등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로 ‘신속심사’, ‘패스트 트랙’ 및 ‘우수 감염증 치료제 인증’(QIDP) 등을 거친 끝에 이번에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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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스위스 제약기업 바질레아 파마슈티카社(Basilea Pharmaceutica International)의 새로운 항생제 ‘제브테라’(Zevtera: 세프토비프롤 메도카릴 나트륨 주사제)를 3일 허가했다.
‘제브테라’는 우측 감염성 심내막염을 포함한 성인 황색포도상구균 혈류 감염증(균혈증‧SAB) 환자 치료, 성인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ABSSSI) 환자 치료 및 생후 3개월 이상에서 18세 미만의 소아 또는 성인 지역사회 감염(또는 획득) 세균성 폐렴(CABP) 환자 치료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생제로 FDA의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항감염제국의 피터 킴 국장은 “FDA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새로운 항생제들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수의 중증 세균감염증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치료대안으로 이제 ‘제브테라’가 공급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앞으로도 FDA는 공공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항생제 분야에서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제브테라’가 황색포도상구균 혈류 감염증을 치료하는 데 나타내는 효능은 피험자 무작위 분류, 대조, 이중맹검법, 다국가, 다기관 시험으로 진행된 1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됐다.
이 시험에서 총 390명의 피험자들은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제브테라’(192명) 또는 ‘큐비신’(답토마이신) 및 ‘아작탐’(아즈트레오남‧198명)을 투여받았다.
시험에서 일차적인 효능목표는 치료 후 평가를 위해 내원했을 때 전체적인 성공(overall success)에 도달한 비율을 측정하는 데 두어졌다.
전체적인 성공은 무작위 분류를 거쳐 항생제를 투여받은 후 70일차에 내원했을 때 생존, 증상개선, 혈류 속 황색포도상구균 제거, 새로운 황색포도상구균 혈류 감염증 합병증 부재 및 기타 효과적인 항생제 미사용 등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사용됐다.
분석결과를 보면 ‘제브테라’를 투여받은 피험자 그룹의 경우 69.8%가 전체적인 성공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큐비신’ 및 ‘아작탐’을 투여한 그룹의 68.7%와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제브테라’가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ABSSSI)을 치료하는 데 나타낸 효능은 피험자 무작위 분류, 대조, 이중맹검법, 다국가 시험 1건을 통해 평가됐다.
총 679명의 피험자들이 참여한 이 시험은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제브테라’(335명) 또는 반코마이신 및 ‘아작탐’(아즈트레오남‧344명)이 투여됐다.
시험에서 일차적인 효능목표는 치료를 개시한 후 48~72시간에 나타난 초기 임상적 반응(early clinical response)을 평가하는 데 두어졌다.
여기서 초기 임상적 반응은 원발성 피부병변이 최소한 20% 감소하고, 최소한 72시간 동안 생존하고, 추가적인 항균제 투여 또는 예정에 없었던 수술을 하지 않았음을 의미했다.
분석결과를 보면 ‘제브테라’를 투여받은 피험자 그룹의 경우 91.3%가 초기 임상적 반응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나 반코마이신 및 ‘아작탐’ 투여그룹의 88.1%를 근소하게 상회했다.
‘제브테라’가 성인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CABP)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나타낸 효능은 1건의 피험자 무작위 분류, 대조, 이중맹검법, 다국가, 다기관 시험을 통해 평가됐다.
시험에서 총 638명의 피험자들은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제브테라’(314명) 또는 세프트리악손 및 ‘자이복스’(리네졸리드‧324명)를 투여받았다.
이 시험의 피험자들은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으로 인해 입원했고, 최소한 3일 동안 항균제 정맥주사를 필요로 한 환자들이었다.
시험에서 일차적인 효능목표는 치료를 마친 후 7~14일차에 내원했을 때 임상적 치유율을 평가하는 데 두어졌다.
분석결과를 보면 ‘제브테라’를 투여받았던 피험자들의 경우 76.4%가 임상적 치유에 도달해 세프트리악손 및 ‘자이복스’를 투여받았던 대조그룹의 79.3%와 별다른 차이를 내보이지 않았다.
3일차에 임상적 성공률을 평가한 결과를 보더라도 ‘제브테라’ 투여그룹에서 71%, 세프트리악손 및 ‘자이복스’를 투여한 대조그룹에서 71.1%로 대동소이했다.
소아 및 성인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환자들이 유사한 치료과정을 거치고 있는 만큼 FDA는 성인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제브테라’의 임상시험과 138명의 생후 3개월에서 18세 미만 소아 폐렴 환자들을 충원해 이루어진 1건의 임상시험 결과 등을 근거로 생후 3개월에서 18세 미만의 소아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를 결정했다.
성인 황색포도상구균 혈류 감염증(SAB) 환자들에게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제브테라’의 부작용을 보면 빈혈, 구역, 저칼륨혈증, 구토, 설사, 일부 간 효소 수치의 상승,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의 증가, 고혈압, 백혈구 감소증, 발열, 복통, 세균감염증, 두통 및 숨참 등이 보고됐다.
성인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 환자들에게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난 ‘제브테라’의 부작용을 가운데는 구역, 설사, 두통, 주사부위 반응, 간 효소 수치의 증가, 발진, 구토 및 미각장애 등이 수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환자들에게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난 ‘제브테라’의 부작용들로는 구역, 간 효소 수치의 증가, 구토, 설사, 두통, 발진, 불면증, 복통, 정맥염, 고혈압 및 현훈 등이 관찰됐다.
이에 비해 소아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환자들에게서 가장 다빈도로 보고된 ‘제브테라’의 부작용들로는 구토, 두통, 간 효소 수치의 증가, 설사, 주사부위 반응, 정맥염 및 발열 등이 눈에 띄었다.
세프토비프롤 또는 ‘제브테라’의 조성물이나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균제들에 중증 과민반응을 나타낸 전력이 있을 경우에는 ‘제브테라’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제브테라’는 인공호흡 관련 세균성 폐렴 환자들의 사망률 증가, 과민반응, 발작 및 기타 중추신경계 반응,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리균 관련 설사 등에 유의토록 하는 내용의 주의‧경고문이 부착된 가운데 공급되어야 한다.
‘제브테라’는 지역사회 감염 세균성 폐렴,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증, 황색포도상구균 혈류 감염증(SAB) 등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로 ‘신속심사’, ‘패스트 트랙’ 및 ‘우수 감염증 치료제 인증’(QIDP) 등을 거친 끝에 이번에 허가관문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