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제약기업 젠맙社(Genmab A/S)는 미국 워싱턴州 시애틀에 소재한 차세대 항체-약물 결합체(ADCs)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프로파운드바이오社(ProfoundBio)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3일 공표했다.
18억 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조건에 인수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프로파운드바이오는 차세대 항체-약물 결합체들(ADCs) 뿐 아니라 일부 항암제 개발을 위한 ADC 기술을 보유한 생명공학사이다.
젠맙 측이 인수할 대상 가운데는 난소암과 엽산 수용체 알파(FRα)를 발현하는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키로 합의함에 따라 젠맙 측은 개발 중기에서 후기 단계에 이르는 임상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대하면서 독자보유하고 있는 기술 플랫폼 또한 한층 강화하고 보완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 항체-약물 결합체 포트폴리오와 관련한 글로벌 전권을 확보하게 된 것은 한 예이다.
여기에는 동종계열 최고의 FRα 표적 Topo1 항체-약물 결합체로 현재 난소암 및 기타 FRα 발현 고형암 치료제로 임상 2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Rina-S’를 포함해 3개의 임상단계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전임상 단계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프로파운드바이오 측이 보유해 왔던 새로운 항체-약물 결합체 기술 플랫폼과 젠맙 측이 독자보유한 항체 플랫폼이 결합되면서 암 치료법을 변화시키고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신약들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Rina-S’가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됨에 따라 젠맙 측은 부인암 치료제 분야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고형암 치료제 분야에서 탄탄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동종계열 최고의 항체-약물 결합체로 기대되고 있는 ‘Rina-S’는 1세대 FRα 표적 항체-약물 결합체들에 비해 한층 폭넓은 환자그룹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2상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를 근거로 젠맙 측은 ‘Rina-S’를 난소암과 기타 FRα 발현 각종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의 폭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올해 1월 FDA는 ‘Rina-S’와 관련, FRα 발현 고등급 장액성 또는 자궁내막양 백금착제 내성 난소암 치료를 위한 ‘패스트 트랙’ 심사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젠맙社의 얀 판 드 빈켈 대표는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키로 합의한 것이 우리의 장기적인 전략 뿐 아니라 혁신적인 항체 의약품들을 통해 환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우리의 야심찬 2030년 비전에 더욱 힘을 싣게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프로파운드바이오 측이 보유해 왔던 항체-약물 결합체 후보물질, 독자보유해 온 기술 플랫폼 및 재능있는 조직 등이 젠맙에 수혈되면서 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항체 의약품들의 개발이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파운드바이오社의 바이텅 자오 대표는 “젠맙이 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새로운 치료제들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우리와 공유해 왔다”면서 “젠맙 측이 항체 약물 개발‧발매와 관련해서 보유하고 있는 심도깊은 전문성이 양사의 통합에 강력한 힘을 불어넣어 주면서 환자들에게 유익성을 제공해 주기 위한 우리의 항체-약물 결합체 치료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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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제약기업 젠맙社(Genmab A/S)는 미국 워싱턴州 시애틀에 소재한 차세대 항체-약물 결합체(ADCs)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프로파운드바이오社(ProfoundBio)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3일 공표했다.
18억 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조건에 인수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프로파운드바이오는 차세대 항체-약물 결합체들(ADCs) 뿐 아니라 일부 항암제 개발을 위한 ADC 기술을 보유한 생명공학사이다.
젠맙 측이 인수할 대상 가운데는 난소암과 엽산 수용체 알파(FRα)를 발현하는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키로 합의함에 따라 젠맙 측은 개발 중기에서 후기 단계에 이르는 임상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대하면서 독자보유하고 있는 기술 플랫폼 또한 한층 강화하고 보완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 항체-약물 결합체 포트폴리오와 관련한 글로벌 전권을 확보하게 된 것은 한 예이다.
여기에는 동종계열 최고의 FRα 표적 Topo1 항체-약물 결합체로 현재 난소암 및 기타 FRα 발현 고형암 치료제로 임상 2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Rina-S’를 포함해 3개의 임상단계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전임상 단계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프로파운드바이오 측이 보유해 왔던 새로운 항체-약물 결합체 기술 플랫폼과 젠맙 측이 독자보유한 항체 플랫폼이 결합되면서 암 치료법을 변화시키고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신약들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Rina-S’가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됨에 따라 젠맙 측은 부인암 치료제 분야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고형암 치료제 분야에서 탄탄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동종계열 최고의 항체-약물 결합체로 기대되고 있는 ‘Rina-S’는 1세대 FRα 표적 항체-약물 결합체들에 비해 한층 폭넓은 환자그룹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2상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를 근거로 젠맙 측은 ‘Rina-S’를 난소암과 기타 FRα 발현 각종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의 폭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올해 1월 FDA는 ‘Rina-S’와 관련, FRα 발현 고등급 장액성 또는 자궁내막양 백금착제 내성 난소암 치료를 위한 ‘패스트 트랙’ 심사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젠맙社의 얀 판 드 빈켈 대표는 “프로파운드바이오를 인수키로 합의한 것이 우리의 장기적인 전략 뿐 아니라 혁신적인 항체 의약품들을 통해 환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우리의 야심찬 2030년 비전에 더욱 힘을 싣게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프로파운드바이오 측이 보유해 왔던 항체-약물 결합체 후보물질, 독자보유해 온 기술 플랫폼 및 재능있는 조직 등이 젠맙에 수혈되면서 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항체 의약품들의 개발이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파운드바이오社의 바이텅 자오 대표는 “젠맙이 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해 줄 새로운 치료제들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우리와 공유해 왔다”면서 “젠맙 측이 항체 약물 개발‧발매와 관련해서 보유하고 있는 심도깊은 전문성이 양사의 통합에 강력한 힘을 불어넣어 주면서 환자들에게 유익성을 제공해 주기 위한 우리의 항체-약물 결합체 치료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