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셀트리온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 판권 계약 체결
입력 2024.04.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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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영호 대표와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사진 오른쪽)가 협약 체결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제약품

국제약품은 셀트리온과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CT-P42’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국제약품은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절차를 마침과 동시에 국내 판매유통을 통해 맡는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을 억제해 신생혈관성(습성연령관련 황반변성당뇨병성 황반부종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 등 안과 망막질환 치료에 쓰인다

이 중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 밑에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성되는데 이 혈관이 팽창해 출혈부종을 일으켜 망막과 황반에 손상을 일으키면 시력감소와 실명까지 유발한다최근 65세 이상에서의 3대 실명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아일리아의 연간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13억 달러국내에서는 약 970억원 정도로 최근 황반변성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 규모도 성장 중이다

국제약품은 이미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최근에는 개량신약인레바아이 점안액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안과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약품은 레바아이, 큐알론레티움 등 기존 다양한 안과 치료제 라인업에 이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추가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이번 계약으로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CT-P42의 국내 판매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CT-P42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국제약품의 기존 마케팅 및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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