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특집]셀트리온, 에너지 효율화•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친환경 투자
2022년 ESG 경영 원년 선포...2030년 범위 확대·고도화
입력 2024.03.27 06:00 수정 2024.03.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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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2022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ESG 경영을 대외에 천명했으며, 첫 번째 ‘2022/23 셀트리온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추진 첫걸음으로 2022년 8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ESG 위원회 설립에 앞서 2022년 4월 실무 전담조직인 지속가능경영실 산하 ESG 추진팀 구성 및 실무 협의체를 발족해 ESG 경영 추진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했다. 

체계에 맞춰 셀트리온은 2025년 ‘• ESG 경영 확대기 • ESG 활동 전개 및 ESG 정보 요구 대응• ESG 개선 과제 단계별 목표 달성 및 성과 관리’를, 2030년 ‘• ESG경영 정착기•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 ESG 경영 범위 확대 및 고도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환경경영과 관련, 셀트리온은 2020년 12월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심사를 통해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전 부서에 대한 자원, 환경, 에너지 개선 목표 설정 및 과제를 수행하며 ESG, 탄소중립 등 환경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환경 사고 발생 및 법규 위반 Zero 유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자원 절감을 위한 친환경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친환경 투자비용은 에너지 절감 및 기후변화 대응 비용은 고효율 설비 교체, LED조명 설치,온실가스 배출권 구매비용 등을 포함하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 비용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인 보일러와 폐수처리장 개선 및 운영을 위한 비용을 포함한다.

환경·안전 보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비상사태 및 사고를 식별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 계획을 적절히 운영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ESH(환경·안전·보건,Environment·Safety·Health) 비상사태 대응 프로세스도 운영하고 있다.

기후 변화 관련 리스크도 지속 관리해 나간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관련 법, 규제 등 국제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위험 및 기회 요인을 식별하고 기후변화 이슈 식별,평가,모니터링,대응 방안 수립 프로세스를 통해 각 항목별 리스크의 상대적 중요도를 파악·평가하고 있다.  이사회에서는 재무/비재무적 리스크 대응 방안을 최종적으로 검토하며 전사 기후 변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2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관리 업체에 지정됐으며, 2015년부터는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에 포함돼 전 사업장에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완료)

셀트리온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일조하고자 2022년 신규 발주한 차량도 절반 이상을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배치했다.  사내에서 이용 중인 법인 차량에 대해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점진적 대체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에서 제시한 ‘환경친화적 자동차구매 목표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에너지 절감과 대체 에너지 사용을 통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신설되는 셀트리온 연구센터 지하주차장에 법적으로 요구되는 전기차 충전기 수 이상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해 임직원들의 친환경 자동차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신규 발주 절반 이상 친환경 자동차 배치-의약품 친환경 패키지 진행

이외 폐기물 관리,수자원관리에도 나서고 있으며, 2015년 이후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인 보일러를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인 저녹스버너 보일러로 순차적으로 도입해 2022년 모든 보일러를 저녹스버너 보일러로 교체 완료했다.

순환경제 강화를 위해서도 2022년 의약품 친환경 패키징 트렌드에 발맞춘 포장재 재질,디자인 개발을 위한 다방면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의약품 운송을 위해 사용하는 3차 포장 박스 9종 경우 일반 원지에서 삼림보호 및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공급된 FSC 인증 원지로 재질 변경을 위해 신규 업체를 발굴했으며, 3차 포장 박스 내 의약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HDPE/LDPE 완충재를 생분해가 가능한 100% LDPE로 전환해 HDPE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해온 의약품 2종 포장 디자인을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는 방향을 논의 중이며, 신규 프로젝트 포장 디자인도 친환경 소재로 설계해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자원 재활용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해화학물질 도입,사용,폐기 전 과정에 화학물질관리법, 화학물질 등록평가법,위험물관리법 등 관련 법규도 적용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사회 공헌도 인재경영 인권경영 안전보건경영 고객만족경영 등을 통해 실천하고 있다.

우선 인재 경영과 관련,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장 및 파이프라인 확대, 케미컬의약품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외부 우수 인재를 영입하며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 수는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장 증설, 연구센터 건립 등 회사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고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인재육성과 관련해서도 셀트리온은 전문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임직원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적으로,각 부서(R&D,제조,품질 등)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제조 및 연구개발 관련 심화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소통과 관련해서도 2018년 8월부터 직원들 고충 및 의견에 대해 2주 내로 CEO가 직접 답변하는 ‘통(通)나무’라는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 고충이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에 있어 소외되는 직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비전 2030’을 수립하면서 상생 가치를 강조하고, 이를 사회공헌 추진 전략에도 적용하고 있다. 그룹이 소재한 인천,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용돈 장학 사업을 비롯한 의료비,부식,생계,학자금,절기 나눔 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셀트리온 그룹 비전 2030’ 동반 성장 및 상생 협력 가치 실현 일환으로 스타트업들과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인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바이오테크 분야 31개 스타트업을 선발했고, 총 14건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검토했다.

셀트리온은 지배구조(GOVERNANCE)와 관련, 주주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사회는 독립성·전문성·다양성을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성과보수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를 두고 있다. 특히, 2022년 주요 이해관계자의 ESG 정보 요구 증대 및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본격적인 ESG경영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 이사회와 이사회 산하 위원회 견제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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