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테마주 아닌 '디티앤씨알오' 기술력 주목해주세요”
FDA 기준 충족하는 전주기 CRO 서비스 구축…10월 비임상 PK/PD 센터 완공 예정
입력 2024.03.20 06:00 수정 2024.03.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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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등장하고 있다. 사진은 혈액 검체통.©픽사베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20일 안팎으로 다가오면서 정치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일찍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면서 주가가 오르락내리락이다. 테마주로 인해 기업 고유의 기술력이 가려지는 건 아닐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디티앤씨알오가 한동훈 테마주로 부각됐다. 한동훈 현 총괄선대위원장과 디티앤씨알오 이성규 사외이사가 같은 1973년생의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동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정보가 알려지면서 디티앤씨알오는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상장 후 6000원 내외였던 주가는 지속해서 상승, 지난 1월 9일 최고가(종가) 2만4400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1년 시점인 2023년 11월 10일 종가 4045원과 비교하면 약 300% 넘게 상승했다. 그러나 최고가를 기록한 다음 날 곧바로 28.8% 하락, 2월 7일 8620원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1만원 수준으로 회복했다.

바이오헬스 업계와 투자자들은 정치 테마주로 인한 주가의 큰 변동폭이 바이오헬스 산업과 기업의 가치를 가리는 것은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관심과 주목이 반갑다는 입장이다. 실력은 이미 갖췄으니 이번 관심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18일 “수많은 기업 가운데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라면서 “큰 관심을 발판 삼아 디티앤씨알오의 우수한 CRO 기술력과 서비스를 알리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관심이 테마주에서 머물지 않고, 디티앤씨알오가 진행 중인 CRO 사업에 대한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며, 디티앤씨알오에겐 테마주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디티앤씨알오는 바이오헬스케어 제품이 상업화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시험을 대신해주는 기업이다. 즉, CRO라고 불리는 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 CRO는 대중에겐 '생체실험(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하는 곳이라는 무서운 이미지가 있지만, 이는 오해다. 실제로는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법적인 규제가 매우 까다롭게 설정돼 있다. 제약, 바이오, 화장품, 의료기기까지 CRO의 전문적인 시험 서비스가 없으면, 연구개발은 물론 상업화도 어려울 만큼 CRO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조력자다.

디티앤씨알오는 'FDA Full package service CRO'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약,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분 분야에서 기초 동물실험부터 임상시험, 인허가까지 원스톱 CRO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디티앤씨알오는 전임상 및 임상시험의 모든 데이터를 FDA 기준에 맞춰 수집·작성·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제품의 글로벌 상업화와 라이선스 거래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디티앤씨알오는 효능·독성·분석으로 구분된 3개의 전문 시험센터와 1개의 임상사업부로 체계를 갖추고 세밀한 CR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디티앤씨알오 관계사인 세이프소프트가 독자 개발한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레드 파인(Red Pine)'이 CDISC(국제 임상데이터 교환 표준 컨소시엄)의 Import와 Export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레드 파인을 사용하는 디티앤씨알오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완결성(Integrity)이 보장된다는 뜻이다. 현재 CDISC 인증을 모두 받은 기업은 세이프소프트를 포함, 전 세계에서 두 곳뿐이다. 여기에 디티앤씨알오는 세이프소프트가 개발한 FDA 비임상 데이터 표준 규격 ‘SEND(Standard for Exchange of Nonclinical Data)’ 솔루션과 임상시험실시기관 통합 솔루션 'STC(Smart Trial Center)'을 사용 중이다.

디티앤씨알오는 동물실험 전문 ‘PK/PD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센터는 올해 10월 완공돼 11월부터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디티앤씨알오는 2022년 11월 용인시 처인구 소재에 약 9299m2(2813평) 토지를 취득하고 PK/PD센터 구축을 준비했다. 디티앤씨알오는 PD/PK센터를 통해 비임상시험 경쟁력을 더 강화한다는 사업 전략을 세웠다. 또 해당 센터 내 동물실험실 대여 서비스도 제공해 신약개발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도 추진할 예정이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올해는 디티앤씨알오가 가진 전주기 CRO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들이 FDA의 높은 규제 허들을 넘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국외 기업과도 협력을 통해 디티앤씨알오를 글로벌에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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