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희귀 내분비계 질환 치료용 펩타이드 개발 전문 제약기업 애몰리트 파마社(Amolyt Pharma)는 아스트라제네카社가 자사를 인수키로 최종합의에 도달했다고 14일 공표했다.
그 대가로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8억 달러의 계약성사금 건네고, 추후 2억5,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 계열사인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社는 애몰리트 파마 측으로부터 재능있는 조직의 고용을 승계키로 한 것에 환영의 뜻과 함께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애몰리트 파마社의 설립자이기도 한 티에리 아브리바트 대표는 “불과 5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에네보파라타이드(eneboparatide)가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로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데다 초기단계 파이프라인이 구축되는 등 우리 팀이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희귀 내분비계 질환 및 관련질환들에 대응할 치료용 펩타이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루어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희귀질환 치료제 부분 계열사로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들을 개발하고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공급하는 데 검증된 전문성과 성공적인 전력을 구축한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社의 일부로 편입되어 우리가 보유해 왔던 포트폴리오의 개발을 이어가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애몰리트 파마社의 피에르 르고 이사회 의장은 “오늘 발표가 주주들과 환자들을 위해 우리가 구축한 괄목할 만한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면서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와 함께 우리가 보유한 혁신적인 과학적 역량이 궁극적으로 세계 각국의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社의 마크 두노이어 대표는 “만성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들이 기저 호흐몬 결핍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존의 지지요법제들을 대체할 치료제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는 희귀질환 분야의 리더기업답게 에네보파라타이드의 후기단계 개발과 글로벌 마켓 발매를 진행하는 데 최적화된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에네보파라타이드는 낮은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로 인한 파괴적인 영향을 감소시켜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용량 칼슘 보충제 섭취에 따른 위험성을 배제하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두노이어 대표는 피력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애몰리트 파마 측 팀과 전문성, 초기단계 파이프라인과 결합될 이 프로그램이 희귀 내분비계 질환 분야로 우리의 영역확대를 가능케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애몰리트 파마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보면 소외된(underserved) 희귀 내분비계 질환 치료제들 가운데는 차별화된 치료용 펩타이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에네보파라타이드(AZP-3601)는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로 현재 임상 3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1일 1회 피하주사 부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1(PTHR1) 작용제의 일종이다.
‘AZP-3813’은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말단비대증 치료용 펩타이드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제의 일종이다.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애몰리트 파마 측이 발행한 보통주 전체를 최대 10억5,000만 달러의 조건에 매입키로 했다.
이 가운데는 8억 달러의 계약성사금과 차후 추가로 건넬 2억5,000만 달러의 성과금이 포함되어 있다.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오는 3/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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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희귀 내분비계 질환 치료용 펩타이드 개발 전문 제약기업 애몰리트 파마社(Amolyt Pharma)는 아스트라제네카社가 자사를 인수키로 최종합의에 도달했다고 14일 공표했다.
그 대가로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8억 달러의 계약성사금 건네고, 추후 2억5,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 계열사인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社는 애몰리트 파마 측으로부터 재능있는 조직의 고용을 승계키로 한 것에 환영의 뜻과 함께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애몰리트 파마社의 설립자이기도 한 티에리 아브리바트 대표는 “불과 5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에네보파라타이드(eneboparatide)가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로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데다 초기단계 파이프라인이 구축되는 등 우리 팀이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희귀 내분비계 질환 및 관련질환들에 대응할 치료용 펩타이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루어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희귀질환 치료제 부분 계열사로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들을 개발하고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공급하는 데 검증된 전문성과 성공적인 전력을 구축한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社의 일부로 편입되어 우리가 보유해 왔던 포트폴리오의 개발을 이어가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애몰리트 파마社의 피에르 르고 이사회 의장은 “오늘 발표가 주주들과 환자들을 위해 우리가 구축한 괄목할 만한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면서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와 함께 우리가 보유한 혁신적인 과학적 역량이 궁극적으로 세계 각국의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社의 마크 두노이어 대표는 “만성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들이 기저 호흐몬 결핍에 대응하지 못하는 기존의 지지요법제들을 대체할 치료제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는 희귀질환 분야의 리더기업답게 에네보파라타이드의 후기단계 개발과 글로벌 마켓 발매를 진행하는 데 최적화된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에네보파라타이드는 낮은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로 인한 파괴적인 영향을 감소시켜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용량 칼슘 보충제 섭취에 따른 위험성을 배제하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두노이어 대표는 피력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애몰리트 파마 측 팀과 전문성, 초기단계 파이프라인과 결합될 이 프로그램이 희귀 내분비계 질환 분야로 우리의 영역확대를 가능케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애몰리트 파마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보면 소외된(underserved) 희귀 내분비계 질환 치료제들 가운데는 차별화된 치료용 펩타이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에네보파라타이드(AZP-3601)는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제로 현재 임상 3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1일 1회 피하주사 부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1(PTHR1) 작용제의 일종이다.
‘AZP-3813’은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말단비대증 치료용 펩타이드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제의 일종이다.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애몰리트 파마 측이 발행한 보통주 전체를 최대 10억5,000만 달러의 조건에 매입키로 했다.
이 가운데는 8억 달러의 계약성사금과 차후 추가로 건넬 2억5,000만 달러의 성과금이 포함되어 있다.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오는 3/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