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社가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에 오피스를 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차세대 정밀의학 치료제 개발 적용 데이터 기업 아이그노스틱스社(Aignostics GmbH)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표했다.
양사는 일부 인공지능 구동 접근방법을 정밀 항암제 연구‧개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아이그노스틱스社는 세계 최대 대형병원의 한곳으로 손꼽히는 베를린 소재 샤리테 의과대학병원에서 분사된 기업으로, 전산(電算) 병리학을 이용해 복잡한 생물의학 자료를 통찰력 있는 생명공학 정보로 전환하는 글로벌 리더기업의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표적 식별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 표적 식별 플랫폼은 아이그노스틱스 측이 보유한 기술과 독자보유한 멀티모드 환자 코호트화 역량 뿐 아니라 바이엘 측이 자랑하는 새로운 항암체 발굴‧개발을 위한 심도깊은 전문성을 적용한 가운데 개발이 이루어지게 된다.
양사는 이와 함께 인공지능과 기계학습(MI)에 의해 구동되는 전산 병리학 알고리즘 또한 공동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이 전산 병리학 알고리즘은 종양의 분자학적 프로필과 같은 초기 병리학 자료를 환자 치료결과 등의 임상자료와 연결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환자 식별 개선, 계층화 및 피험자 선택을 가능케 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다개년 연구제휴의 형태로 구축된 양사간 파트너십의 목표는 멀티모드 환자자료에 적용된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질병과 강력하게 연결된 새로운 종양 표적들을 식별하고, 항암제 프로그램의 임상개발을 촉진하는 데 두어졌다.
이 같은 접근방법은 현재 표적 발굴과 질병 이질성 측면에서 직면하고 있는 도전요인들 가운데 일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엘社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의 크리스티안 롬멜 연구‧개발 담당 글로벌 대표는 “질병의 생물학적인 측면에 대해 통찰력 있는 정보를 얻고, 인공지능이나 기계학습 또는 멀티모드 병리학과 강력하게 연결된 질병 표적을 발굴하는 일은 우리의 연구‧개발 혁신전략에서 커다란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이그노스틱스의 기술 노하우와 대규모 환자 데이터세트 접근성을 바이엘의 항암제 연구‧개발 전문성과 연결시키면 발굴 뿐 아니라 신속한 임상개발을 가능케 하고, 이를 통해 암 환자들에게 보다 영향력이 큰 치료제들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롬멜 대표는 덧붙였다.
제휴조항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발굴 프로그램들과 관련한 협력을 진행하면서 첫 단추를 꿰는 단계에서부터 최소한 2개 표적 식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아이그노스틱스社의 픽토르 마티야스 대표는 “아이그노스틱스의 혁신이 항상 의사들이나 제약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촉진되어 왔다”면서 “이번에 구축된 파트너 관계에 힘입어 우리의 접근방법이 한 단계가 더 올라설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가 보유한 기술과 멀티모드 자료가 신약 발굴과 임상개발 분야에서 바이엘 측이 보유하고 있는 광범위한 노하우와 결합되면 환자들의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대응할 보다 나은 신약들을 한결 단축된 시간 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바이엘과 함께 인공지능이 내포하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헬스케어와 관련한 현실로 전화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그노스틱스 측은 계약성사금과 함께 추후 성공 기반 성과금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품화와 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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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社가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에 오피스를 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차세대 정밀의학 치료제 개발 적용 데이터 기업 아이그노스틱스社(Aignostics GmbH)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표했다.
양사는 일부 인공지능 구동 접근방법을 정밀 항암제 연구‧개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파트너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아이그노스틱스社는 세계 최대 대형병원의 한곳으로 손꼽히는 베를린 소재 샤리테 의과대학병원에서 분사된 기업으로, 전산(電算) 병리학을 이용해 복잡한 생물의학 자료를 통찰력 있는 생명공학 정보로 전환하는 글로벌 리더기업의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표적 식별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 표적 식별 플랫폼은 아이그노스틱스 측이 보유한 기술과 독자보유한 멀티모드 환자 코호트화 역량 뿐 아니라 바이엘 측이 자랑하는 새로운 항암체 발굴‧개발을 위한 심도깊은 전문성을 적용한 가운데 개발이 이루어지게 된다.
양사는 이와 함께 인공지능과 기계학습(MI)에 의해 구동되는 전산 병리학 알고리즘 또한 공동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이 전산 병리학 알고리즘은 종양의 분자학적 프로필과 같은 초기 병리학 자료를 환자 치료결과 등의 임상자료와 연결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환자 식별 개선, 계층화 및 피험자 선택을 가능케 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다개년 연구제휴의 형태로 구축된 양사간 파트너십의 목표는 멀티모드 환자자료에 적용된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질병과 강력하게 연결된 새로운 종양 표적들을 식별하고, 항암제 프로그램의 임상개발을 촉진하는 데 두어졌다.
이 같은 접근방법은 현재 표적 발굴과 질병 이질성 측면에서 직면하고 있는 도전요인들 가운데 일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엘社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의 크리스티안 롬멜 연구‧개발 담당 글로벌 대표는 “질병의 생물학적인 측면에 대해 통찰력 있는 정보를 얻고, 인공지능이나 기계학습 또는 멀티모드 병리학과 강력하게 연결된 질병 표적을 발굴하는 일은 우리의 연구‧개발 혁신전략에서 커다란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이그노스틱스의 기술 노하우와 대규모 환자 데이터세트 접근성을 바이엘의 항암제 연구‧개발 전문성과 연결시키면 발굴 뿐 아니라 신속한 임상개발을 가능케 하고, 이를 통해 암 환자들에게 보다 영향력이 큰 치료제들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롬멜 대표는 덧붙였다.
제휴조항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발굴 프로그램들과 관련한 협력을 진행하면서 첫 단추를 꿰는 단계에서부터 최소한 2개 표적 식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아이그노스틱스社의 픽토르 마티야스 대표는 “아이그노스틱스의 혁신이 항상 의사들이나 제약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촉진되어 왔다”면서 “이번에 구축된 파트너 관계에 힘입어 우리의 접근방법이 한 단계가 더 올라설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가 보유한 기술과 멀티모드 자료가 신약 발굴과 임상개발 분야에서 바이엘 측이 보유하고 있는 광범위한 노하우와 결합되면 환자들의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대응할 보다 나은 신약들을 한결 단축된 시간 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바이엘과 함께 인공지능이 내포하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헬스케어와 관련한 현실로 전화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이그노스틱스 측은 계약성사금과 함께 추후 성공 기반 성과금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품화와 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