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 시장 정조준” 태국노리는 K-제약바이오·에스테틱
인니, 베트남과 아세안 3대 의약품 시장...고령화로 수요 급증
입력 2024.03.13 06:00 수정 2024.03.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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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의약품 및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태국의 방콕 야경. ©픽사베이

태국이 의약품 및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에스테틱 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태국은 인도네시아베트남과 함께 아세안 3대 의약품 시장이다

2021년 태국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9년 대비 9.3% 성장해 약 2000억 바트( 74740억원)를 기록했다스태티스타는 태국의 의약품 시장규모가 2027 2790억 바트( 10423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 의약품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태국인들의 건강 인식 증대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모든 태국 국민에게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Coverage)제도 추진그리고 의료 관광산업 회복 등을 꼽고 있다

특히 태국은 자국 내 생산하는 복제의약품의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여전히 오리지널의약품도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다지난 2022년 기준 한국은 태국의 전체 수입 대상국 중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B형 간염 치료제엔테킴정으로 본격적인 태국 공략 준비를 마쳤다제뉴원은 최근 태국 그룹 BJC(Berli Jucker Public Company Limited)사 헬스케어 사업부 코스모 메디컬과 함께엔테킴정과 오리지널 의약품(BMS 바라크루드)’ 간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진행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 시험으로 엔테킴정(수출명 Enteklave)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안전성 등 동등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의 품목허가 심사를 거쳐 내년 1분기 안에 태국에서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말 자사 독감백신지씨플루(GCFLU)’가 태국 국영 제약사 GPO 2024년 입찰에서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물량을 수주 받았다고 전했다이는 GC녹십자가 지난 2014년 태국 독감백신 시장 진출 이후 계약한 물량 중 최대 규모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태국 MCQ사와 개량신약 레보틱스CR정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총 계약 규모는 5년간 약 696억원으로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레보틱스CR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거담제로 기존 제제의 복약 횟수인 1 3회에서 2회로 줄여 복용 순응도와 편의성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태국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 GPO 680억원 규모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원액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규모는 최근 매출액의 14.9%에 해당한다계약금액은 6799229만원이며 계약기간은 2033 818일까지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펙수클루와 당뇨신약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을 각각 제출한 상태다

에스테틱 기업들도 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 중이다휴젤은 최근 태국에서 HA 필러를 론칭했다휴젤은 지난해 8 T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 태국 HA 필러보툴리눔 톡신, 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기업이다.

휴젤 관계자는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이 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HA 필러 또한현지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기업 지배력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키 오피니언 리더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아 2020년 현지 판매가 중단됐던 메디톡스는 2023년 품목허가 취소 처분 행정소송에서 승소, 지난해 9월부터 수출을 재개하며 시장 확대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태국은 최근 고혈압심혈관 질환뇌혈관 질환 및 당뇨병 환자가 두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고령화로 인해 의약품 수요도 증가 중이라며 점차 높아지는 한국의 브랜드파워와  태국 내 관련 의약품 및 에스테틱 수요 증가는 태국 진출 청신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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