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 식품배달 시장 2032년에 1,841억弗
2023년 742억弗서 연평균 10.6% 성장세 발빠른 행보
입력 2024.03.06 16:45 수정 2024.03.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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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온라인 식품배달 시장이 2023~2032년 기간 동안 연평균 10.6%의 발빠른 행보를 마켓볼륨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742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32년에 이르면 1,841억 달러 볼륨으로 2.5배 가까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5일 공개한 ‘중국의 플랫폼 유형별, 사업모델별, 결제방법별 및 지역별 2024~2032년 온라인 식품배달 시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식품배달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국의 온라인 식품배달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데 핵심적인 기폭제 역할을 한 요인들로 보고서는 중국의 강력한 경제성장과 함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 등을 열거했다.

게다가 중국의 전체 인구에서 젊은층이 점유하는 비율이 높은 데다 이들이 온라인 식품배달 시장에서 주요한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차후 이 시장의 성장세에 더욱 탄력이 붙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단했다.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도시지역 거주자들의 온라인 식품 배달빈도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중국의 주요한 온라인 식품배달 기업들로 ‘어러머’(Ele.me), ‘메이퇀 디엔핑’(Meituan Dianping), ‘엔조이’(ENJOY), ‘다오지아’(Daojia) 및 ‘홈쿡’(Home-cook) 등을 열거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을 쌍끌이하고 있는 양대 온라인 식품배달 기업들로 보고서는 ‘텐센트’가 지원하는 ‘메이탄 디엔핑’과 ‘알리바바’가 뒷받침하고 있는 ‘어러머’를 꼽았다.

보고서는 중국의 핵심적인 온라인 식품배달 기업들이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내포한 중‧소도시들로 사세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과 같은 대도시들에 비하면 많이 발달하지 못한 시장이지만, 미래의 잠재력 측면에서 보면 후한 점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함께 중국의 온라인 식품배달 기업들은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한편으로 ‘오후의 차 한잔’이나 ‘늦은 밤시간 스낵류 즐기기’ 등과 같이 비 피크타임에 타깃을 맞추는 전략으로 매출확대를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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