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미랄, 노보노디스크서 單클론 항체 전권 확보
피부질환 치료제 기대주 ‘NN-8828’ 개발ㆍ발매 진행
입력 2024.0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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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피부건강 전문 제약기업 알미랄社(Almirall S.A.)가 최근 항당뇨제와 비만 치료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社와 독점적 라이센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표했다.

알미랄은 인터루킨-21 차단 모노클로날 항체 ‘NN-8828’에 대한 전권을 인계받기 위해 노보 노디스크 측과 합의를 도출한 것이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알미랄은 면역 염증성 피부질환을 포함한 일부 질환영역에서 ‘NN-8828’의 개발‧발매를 진행할 수 있는 글로벌 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알미랄 측은 핵심적인 피부질환들에 대응하기 위해 ‘NN-8828’의 개발 및 발매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노보 노디스크 측의 경우 계약성사금과 함께 추후 개발‧발매 과정에서 성과에 도달했을 때 별도의 성과금을 받기로 했다.

아울러 발매가 이루어졌을 때 매출액 단계별 로열티를 지급받기로 했다.

‘NN-8828’은 동종계열 최초의 고도 친연성 모노클로날 항체의 일종이다.

인터루킨-21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기전의 모노클로날 항체로 노보 노디스크 측에 의해 피부질환 이외의 적응증들을 대상으로 최대 임상 2상 단계까지 개발이 진행됐다.

‘NN-8828’은 인터루킨-21의 하향 신호전달 경로 활성화를 차단해 일부 면역세포에서 이 사이토킨에 의해 유도되는 병태생리적 기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처럼 차별화된 작용기전에 힘입어 ‘NN-8828’은 염증성‧자가면역성 피부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해 유망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잠재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알미랄社의 카를 지겔바우어 최고 학술책임자는 “알미랄이 각종 피부질환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오고 있다”면서 “우리의 혁신전략을 기반으로 이번에 노보 노디스크 측과 구축한 새로운 파트너십에 힘입어 각종 피부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의 하나로 인터루킨-21을 차단하는 혁신적인 방법에 대한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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