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글로벌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람다'와 파트너십 체결
2022년 기준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 3조원 이상
입력 2024.02.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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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대 안드레 거스(Andre Gerth) 대표.©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유럽 바이오테크계의 거물’로 꼽히는 안드레 거스(Andre Gerth) 대표(사진)가 설립한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람다(Lambda Biologics GmbH)의 첫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람다를 창업한 안드레 거스 대표는 유럽 첫 번째 세포 은행이자 세계 3위 규모인 Vita34의 회장직을 포함, 바이오테크 계에서 10여 건이 넘는 M&A를 성사한 업계의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람다는 다양한 동물대체시험법을 필요한 연구자나 업체에 제공하는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다.

안드레 거스 대표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동물대체솔루션을 한 플랫폼에서 직관적이고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동물대체시험의 ‘아마존’처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럽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인 독일 라이프치히에 본사를 두고 오는 2024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럽을 교두보로 북미와 아시아의 동물대체시험법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람다 플랫폼이 타깃하는 동물대체시험법 시장은 글로벌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신약개발 과정 중 동물시험 의무조항을 삭제하면서 시장 규모는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그중 가장 인체 모사도가 뛰어난 오가노이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며 그 시장 규모는 약 3조원(2022년)으로 매년 20% 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람다가 동물대체시험법 중에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주목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안드레 거스 대표는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약물 평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상용화 한 점이 독보적”이라며 “건강기능식품 분야와 화장품 분야에서도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점 등 오가노이드의 확장성을 시도하는 점이나, ISO9004 인증을 받고 재생 치료제 임상 투여를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최상위 품질의 오가노이드 기술을 보유한 점”을 들어 협력의 이유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앞으로 비임상 시험을 시행하는 기업들과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기업 간의 연구 협력은 증가할 것”이라며 “람다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동물대체시험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며, 양자 간 기술 교류를 넘어서 연구 데이터베이스 개발, 고객 경험 위주의 마케팅 및 영업 개발 및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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