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3% 증가한 213억9,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순이익이 28.0% 향상되면서 41억3,2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 2023 회계연도 4/4분기 경영실적을 23일 공표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2023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보면 존슨&존슨은 6.5% 늘어난 851억5,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18.6% 감소한 133억2,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을 보면 4/4분기에 39.3% 크게 향상된 한 주당 1.70달러,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는 15.3% 감소한 한 주당 5.20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2023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보면 우리가 전개하는 사업의 폭과 경쟁력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력한 위치에서 2024년에 돌입한 만큼 우리가 건강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리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개인적인 믿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경영성적표에서 지역별 실적을 들여다보면 존슨&존슨은 4/4분기에 미국시장에서 11.0% 성장한 120억900만 달러,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2.9% 오른 93억8,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시장에서 10.6% 신장된 464억4,400만 달러, 글로벌 마켓에서 1.9% 소폭 늘어난 387억1,5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4/4분기의 경우 제약 부문(Innovative Medicine)이 4.2% 증가한 137억2,200만 달러, 메드테크 부문(MedTech)이 13.3% 성장한 76억7,3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음이 눈에 띄었다.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는 제약 부문이 4.2% 향상된 547억5,900만 달러, 메드테크 부문이 10.8% 증가한 304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 중 제약 부문은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하면 7.2%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별 실적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4/4분기의 경우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가 27억5,300만 달러로 15.3% 성장률을 기록했고,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도 25억5,000만 달러로 22.4% 급증한 실적을 과시했다.
서방형 조현병 치료제들인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및 ‘인베가 트린자’(팔리페리돈)는 총 10억1,100만 달러로 0.3% 소폭향상됐다.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가 9억1,000만 달러로 21.0%,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는 6억4,700만 달러로 19.8% 껑충 뛰어올랐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들을 보면 ‘옵서미트’(마시텐탄)가 5억3,600만 달러로 16.2%, ‘업트라비’(셀렉시팍)가 4억1,900만 달러로 24.6% 크게 늘어난 성적표를 내밀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는 5억200만 달러로 0.1% 증가율을 기록했고, AIDS 치료제 ‘에듀란트’(릴피비린)가 3억700만 달러로 5.8% 성장했다.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는 2억600만 달러로 74.1% 급성장해 돋보였고,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가 1억8,000만 달러로 7.4% 올라섰다.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는 1억5,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같은 분기의 5,400만 달러와 비교를 불허했다.
반면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는 7억8,800만 달러로 8.9%, 스테디셀러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가 5억2,500만 달러로 21.2% 뒷걸음친 가운데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 또한 4억3,900만 달러로 11.0% 주저앉는 부진을 보였다.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도 2억100만 달러로 25.6% 크게 감소한 실적을 내보였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역시 4억2,900만 달러로 실적이 9.6% 하락했다.
‘코로나19’ 백신은 4,400만 달러에 그쳐 93.7% 급감률을 기록했다.
2023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개별제품별로 짚어보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가 100억 달러 고지를 처음으로 뛰어넘으면서 108억5,8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11.7% 성장률을 기록했음이 단연 눈에 띄었다.
다만 ‘스텔라라’는 유럽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과 경쟁에 직면해 2023년 실적이 피크에 도달한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가 97억4,400만 달러로 22.2% 뛰어올랐고,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는 31억4,700만 달러로 17.9% 크게 향상됐다.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23억8,700만 달러로 26.9% 도약했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는 총 21억9,7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0.6%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중에서는 ‘옵서미트’(마시텐탄)가 19억7,300만 달러로 10.6%, ‘업트라비’(셀렉시팍)가 15억8,200만 달러로 19.7% 상승했다.
AIDS 치료제 ‘에듀란트’(릴피비린)가 11억5,000만 달러로 14.1%,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가 7억8,300만 달러로 21.6% 성장했고,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의 경우 6억8,900만 달러로 84.1% 고속성장해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도 5억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의 1억3,300만 달러와는 확연한 격차를 드러내 보였다.
이들과 달리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18억3,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21.5%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방형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및 ‘인베가 트린자’(팔리페리돈) 또한 41억1,500만 달러로 0.6% 소폭 하락했고,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는 32억6,400만 달러로 13.7% 주저 앉았다.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가 23억6,500만 달러로 4.4%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 역시 18억5,400만 달러로 4.6% 뒷걸음했다.
‘코로나19’ 백신은 11억1,700만 달러로 48.8% 급락했고,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도 8억8,700만 달러로 49.9% 크게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존슨&존슨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5.0~6.0% 증가한 882억~890억 달러의 매출액과 6.4~8.4% 향상된 105억5,000만~107억5,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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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존슨社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3% 증가한 213억9,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순이익이 28.0% 향상되면서 41억3,2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 2023 회계연도 4/4분기 경영실적을 23일 공표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2023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보면 존슨&존슨은 6.5% 늘어난 851억5,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18.6% 감소한 133억2,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을 보면 4/4분기에 39.3% 크게 향상된 한 주당 1.70달러,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는 15.3% 감소한 한 주당 5.20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호아킨 두아토 회장은 “2023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보면 우리가 전개하는 사업의 폭과 경쟁력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력한 위치에서 2024년에 돌입한 만큼 우리가 건강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리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개인적인 믿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경영성적표에서 지역별 실적을 들여다보면 존슨&존슨은 4/4분기에 미국시장에서 11.0% 성장한 120억900만 달러,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2.9% 오른 93억8,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시장에서 10.6% 신장된 464억4,400만 달러, 글로벌 마켓에서 1.9% 소폭 늘어난 387억1,5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4/4분기의 경우 제약 부문(Innovative Medicine)이 4.2% 증가한 137억2,200만 달러, 메드테크 부문(MedTech)이 13.3% 성장한 76억7,3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음이 눈에 띄었다.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는 제약 부문이 4.2% 향상된 547억5,900만 달러, 메드테크 부문이 10.8% 증가한 304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 중 제약 부문은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하면 7.2%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별 실적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4/4분기의 경우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가 27억5,300만 달러로 15.3% 성장률을 기록했고,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도 25억5,000만 달러로 22.4% 급증한 실적을 과시했다.
서방형 조현병 치료제들인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및 ‘인베가 트린자’(팔리페리돈)는 총 10억1,100만 달러로 0.3% 소폭향상됐다.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가 9억1,000만 달러로 21.0%,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는 6억4,700만 달러로 19.8% 껑충 뛰어올랐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들을 보면 ‘옵서미트’(마시텐탄)가 5억3,600만 달러로 16.2%, ‘업트라비’(셀렉시팍)가 4억1,900만 달러로 24.6% 크게 늘어난 성적표를 내밀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는 5억200만 달러로 0.1% 증가율을 기록했고, AIDS 치료제 ‘에듀란트’(릴피비린)가 3억700만 달러로 5.8% 성장했다.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는 2억600만 달러로 74.1% 급성장해 돋보였고,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가 1억8,000만 달러로 7.4% 올라섰다.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는 1억5,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같은 분기의 5,400만 달러와 비교를 불허했다.
반면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는 7억8,800만 달러로 8.9%, 스테디셀러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가 5억2,500만 달러로 21.2% 뒷걸음친 가운데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 또한 4억3,900만 달러로 11.0% 주저앉는 부진을 보였다.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도 2억100만 달러로 25.6% 크게 감소한 실적을 내보였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역시 4억2,900만 달러로 실적이 9.6% 하락했다.
‘코로나19’ 백신은 4,400만 달러에 그쳐 93.7% 급감률을 기록했다.
2023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개별제품별로 짚어보면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우스테키뉴맙)가 100억 달러 고지를 처음으로 뛰어넘으면서 108억5,8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11.7% 성장률을 기록했음이 단연 눈에 띄었다.
다만 ‘스텔라라’는 유럽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과 경쟁에 직면해 2023년 실적이 피크에 도달한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뮤맙)가 97억4,400만 달러로 22.2% 뛰어올랐고, 판상형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구셀쿠맙)는 31억4,700만 달러로 17.9% 크게 향상됐다.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가 23억8,700만 달러로 26.9% 도약했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 및 ‘심퍼니 아리아’(골리뮤맙 정맥주사제)는 총 21억9,7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0.6%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중에서는 ‘옵서미트’(마시텐탄)가 19억7,300만 달러로 10.6%, ‘업트라비’(셀렉시팍)가 15억8,200만 달러로 19.7% 상승했다.
AIDS 치료제 ‘에듀란트’(릴피비린)가 11억5,000만 달러로 14.1%, ADHD 치료제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가 7억8,300만 달러로 21.6% 성장했고, 항우울제 ‘스프라바토’(Spravato: 에스케타민)의 경우 6억8,900만 달러로 84.1% 고속성장해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다발성 골수종 신약 ‘카빅티’(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또는 실타-셀)도 5억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의 1억3,300만 달러와는 확연한 격차를 드러내 보였다.
이들과 달리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18억3,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21.5%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방형 조현병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팔리페리돈) 및 ‘인베가 트린자’(팔리페리돈) 또한 41억1,500만 달러로 0.6% 소폭 하락했고, 백혈병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는 32억6,400만 달러로 13.7% 주저 앉았다.
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가 23억6,500만 달러로 4.4%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 역시 18억5,400만 달러로 4.6% 뒷걸음했다.
‘코로나19’ 백신은 11억1,700만 달러로 48.8% 급락했고,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아비라테론)도 8억8,700만 달러로 49.9% 크게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존슨&존슨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5.0~6.0% 증가한 882억~890억 달러의 매출액과 6.4~8.4% 향상된 105억5,000만~107억5,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