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코스피 의약품지수 개별 종목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미약품이며,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업닷컴이 코스피 의약품지수 내 47개 개별 종목들의 1월 2일 종가와 12월 28일 종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그 결과 한미약품이 27만9500원에서 352500원으로 7만3000원이 상승해 47개 종목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종근당 5만500원, 셀트리온 4만1500원, 한올바이오파마 2만6700원, JW중외제약 1만7150원, 유한양행 1만2400원 등 순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등 주력 분야에서 한미가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연구결과 40여건을 세계 주요 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R&D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R&D 결과를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한미의 독보적 R&D 역량이 세상에 없는 혁신적 신약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양증권은 한미약품이 비알콜성지방간염(MASH)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이라며, 3중작용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에 대한 기술이전(라이센스 아웃) 빅딜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50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2만7000원에서 76만원으로 하락해 6만7000원이 빠지며 가장 많은 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웅제약 4만3700원, 일동제약 8990원, 일동홀딩스 8580원, 신풍제약6980원, 이연제약 5410원 등 순이다.
한편 지난해 의약품지수는 13780.45에서 시작해 14157.97로 마감해 전체적으로는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47개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15개 종목에 불과해 종목 별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특정 종목들이 크게 반등해서 얻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편 47개 개별 종목 시가총액은 1월 2일 113조9112억5000만원에서 12월 28일 117조8992억3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체 시총 거의 절반에 가까운 54조922억4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이 29조5001억원5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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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약업닷컴이 코스피 의약품지수 내 47개 개별 종목들의 1월 2일 종가와 12월 28일 종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그 결과 한미약품이 27만9500원에서 352500원으로 7만3000원이 상승해 47개 종목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종근당 5만500원, 셀트리온 4만1500원, 한올바이오파마 2만6700원, JW중외제약 1만7150원, 유한양행 1만2400원 등 순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등 주력 분야에서 한미가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연구결과 40여건을 세계 주요 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R&D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R&D 결과를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한미의 독보적 R&D 역량이 세상에 없는 혁신적 신약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양증권은 한미약품이 비알콜성지방간염(MASH)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이라며, 3중작용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에 대한 기술이전(라이센스 아웃) 빅딜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50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2만7000원에서 76만원으로 하락해 6만7000원이 빠지며 가장 많은 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웅제약 4만3700원, 일동제약 8990원, 일동홀딩스 8580원, 신풍제약6980원, 이연제약 5410원 등 순이다.
한편 지난해 의약품지수는 13780.45에서 시작해 14157.97로 마감해 전체적으로는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47개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15개 종목에 불과해 종목 별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특정 종목들이 크게 반등해서 얻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편 47개 개별 종목 시가총액은 1월 2일 113조9112억5000만원에서 12월 28일 117조8992억3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체 시총 거의 절반에 가까운 54조922억4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이 29조5001억원5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