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정신‧신경계 질환 치료제 발굴, 개발 및 발매 전문 제약기업 카루나 테라퓨틱스社(Karuna Therapeutics)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2일 공표했다.
카루나 테라퓨틱스 측이 발행한 보통주 전체를 한 주당 현금 330.0달러, 총 주식가치 140억 달러 또는 예상 순현금 인수금액 127억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했다는 것.
한 주당 330.0달러라면 카루나 테라퓨틱스의 12월 21일 주식시장 마감가격에 약 53%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조건이다.
BMS에 따르면 양사의 이사회는 전원일치로 이번 합의를 승인했다.
카루나 테라퓨틱스는 정신‧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한 전환적인(transformative) 치료제들의 발굴, 개발 및 발매를 진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온 전문 제약기업이다.
현재 카루나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한 선도자산은 새로운 작용기전과 차별화된 효능 및 안전성을 나타내는 정신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KarXT’(자노멜린-트로스피움)이다.
‘KarXT’는 성인 조현병 환자 치료제로 FDA에 제출되었던 허가신청서가 접수되어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내년 9월 26일까지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KarXT’는 조현병 환자들에게 기존의 표준요법제에 병행하는 보조요법제 및 알쯔하이머 환자들의 정신증 치료제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BMS는 ‘KarXT’가 장차 괄목할 만한 매출 기여도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믿음을 드러내 보였다.
또한 BMS는 카루나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해 왔던 개발 초기 및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크리스토퍼 보어너 회장은 “신경의학 분야가 커다란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카루나 테라퓨틱스가 해당영역에서 BMS의 지위를 강화해 주고, 제품 포트폴리오의 확대 및 다양화를 가속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조현병 치료제 후보물질 ‘KarXT’가 오는 2020년대 말까지 BMS의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차후 10년 동안에도 마찬가지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합의는 전략적으로 일치하고, 과학적으로 견고하고, 금전적으로 매력적이면서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는 자산을 추구하는 BMS의 사업개발 우선순위와도 정확하게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카루나 테라퓨틱스의 재능있는 조직이 BMS에 동승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사미트 히라와트 신약개발 담당부회장 겸 최고 의학책임자는 “조현병과 알쯔하이머 수반 정신증이 세계 각국에서 수 백만명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거나 치료대안이 부재한 형편”이라면서 “새로운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KarXT’가 괄목할 만한 효능과 차별화된 안전성 프로필을 내포하고 있는 등 조현병에서 전환적인(transformational) 프로필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KarXT’가 조현병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제로 유의미한 유익성을 나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알쯔하이머 수반 정신증에 대응하는 첫 번째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카루나 테라퓨틱스社의 빌 뮤리 대표는 “카루나 테라퓨틱스이 포트폴리오가 여러 해 동안 눈에 띄지 못했던 치료상의 진전을 제공해 주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인 규모로 의약품을 개발‧발매해 온 데다 오랜 전문성과 신경의학 분야에서 축적해 온 BMS의 유산이 ‘KarXT’와 파이프라인에 포함되어 있는 기타 유산들과 결합되어 조현병 및 알쯔하이머 수반 정신증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카루나 테라퓨틱스의 재능있는 조직과 헌신, 혁신성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빌 뮤리 대표는 덧붙였다.
‘KarXT’는 M1 및 M4 무스카린 수용체들을 표적으로 작용해 차별화된 안전성 및 효능 프로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KarXT’는 인지기능의 개선효과가 입증되었을 뿐 아니라 현재 사용 중인 조현병 치료제들에 수반되는 체중증가, 추체외로 증상, 뇌하수에 분비 호르몬의 일종인 프로락틴 수치의 증가, 정좌불능 및 진정 등의 부작용과 무관하다는 장점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KarXT’는 조현병 분야에서 유의미한 매출확대를 가능케 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타 추가적인 적응증들과 진출지역의 확대로 귀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arXT’는 내년 말경 미국시장에서 성인 조현병 환자 치료제로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조현병 환자 수는 약 1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중 다수는 현재 사용 중인 치료제들에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데다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의 부작용이 수반되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박셀바이오,림프종 대상 '박스루킨-15주' 품목허가 변경 신청 |
2 | "바이오의약품 성공 견인 축, '제형' 연구개발 전략 중요성" |
3 | 약사회 선거 D-10, 해명-사퇴 촉구 빗발...요동치는 선거판 |
4 | 日 식물화학연구소, 국내 건기식‧제약업계와 ‘식물추출’ 제품 개발 현황 공유 |
5 | [기업분석]APR 2024년 3Q 누적 매출 4785억…전년比 28.7%↑ |
6 | 엔젠바이오, 파킨슨병- 루이소체 치매 진단 기술 국내 특허 승인 |
7 | "제대 내막 줄기세포 기술, 한국 1천만 탈모인에 새로운 삶 선사" |
8 | 에스쁘아, ‘비글로우 볼륨 쿠션 올리브영 단독 기획세트’ 출시 |
9 | 약준모,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논란' 권영희 후보 처벌 촉구 |
10 | [기업분석] 콜마비앤에이치 3분기 매출 1474억원, 전년比 5.8%↑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정신‧신경계 질환 치료제 발굴, 개발 및 발매 전문 제약기업 카루나 테라퓨틱스社(Karuna Therapeutics)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2일 공표했다.
카루나 테라퓨틱스 측이 발행한 보통주 전체를 한 주당 현금 330.0달러, 총 주식가치 140억 달러 또는 예상 순현금 인수금액 127억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했다는 것.
한 주당 330.0달러라면 카루나 테라퓨틱스의 12월 21일 주식시장 마감가격에 약 53%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조건이다.
BMS에 따르면 양사의 이사회는 전원일치로 이번 합의를 승인했다.
카루나 테라퓨틱스는 정신‧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한 전환적인(transformative) 치료제들의 발굴, 개발 및 발매를 진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온 전문 제약기업이다.
현재 카루나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한 선도자산은 새로운 작용기전과 차별화된 효능 및 안전성을 나타내는 정신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KarXT’(자노멜린-트로스피움)이다.
‘KarXT’는 성인 조현병 환자 치료제로 FDA에 제출되었던 허가신청서가 접수되어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내년 9월 26일까지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KarXT’는 조현병 환자들에게 기존의 표준요법제에 병행하는 보조요법제 및 알쯔하이머 환자들의 정신증 치료제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BMS는 ‘KarXT’가 장차 괄목할 만한 매출 기여도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믿음을 드러내 보였다.
또한 BMS는 카루나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해 왔던 개발 초기 및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크리스토퍼 보어너 회장은 “신경의학 분야가 커다란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카루나 테라퓨틱스가 해당영역에서 BMS의 지위를 강화해 주고, 제품 포트폴리오의 확대 및 다양화를 가속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조현병 치료제 후보물질 ‘KarXT’가 오는 2020년대 말까지 BMS의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차후 10년 동안에도 마찬가지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합의는 전략적으로 일치하고, 과학적으로 견고하고, 금전적으로 매력적이면서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는 자산을 추구하는 BMS의 사업개발 우선순위와도 정확하게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카루나 테라퓨틱스의 재능있는 조직이 BMS에 동승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사미트 히라와트 신약개발 담당부회장 겸 최고 의학책임자는 “조현병과 알쯔하이머 수반 정신증이 세계 각국에서 수 백만명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치료대안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거나 치료대안이 부재한 형편”이라면서 “새로운 작용기전을 나타내는 ‘KarXT’가 괄목할 만한 효능과 차별화된 안전성 프로필을 내포하고 있는 등 조현병에서 전환적인(transformational) 프로필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높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KarXT’가 조현병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제로 유의미한 유익성을 나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알쯔하이머 수반 정신증에 대응하는 첫 번째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카루나 테라퓨틱스社의 빌 뮤리 대표는 “카루나 테라퓨틱스이 포트폴리오가 여러 해 동안 눈에 띄지 못했던 치료상의 진전을 제공해 주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인 규모로 의약품을 개발‧발매해 온 데다 오랜 전문성과 신경의학 분야에서 축적해 온 BMS의 유산이 ‘KarXT’와 파이프라인에 포함되어 있는 기타 유산들과 결합되어 조현병 및 알쯔하이머 수반 정신증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카루나 테라퓨틱스의 재능있는 조직과 헌신, 혁신성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빌 뮤리 대표는 덧붙였다.
‘KarXT’는 M1 및 M4 무스카린 수용체들을 표적으로 작용해 차별화된 안전성 및 효능 프로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KarXT’는 인지기능의 개선효과가 입증되었을 뿐 아니라 현재 사용 중인 조현병 치료제들에 수반되는 체중증가, 추체외로 증상, 뇌하수에 분비 호르몬의 일종인 프로락틴 수치의 증가, 정좌불능 및 진정 등의 부작용과 무관하다는 장점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KarXT’는 조현병 분야에서 유의미한 매출확대를 가능케 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타 추가적인 적응증들과 진출지역의 확대로 귀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arXT’는 내년 말경 미국시장에서 성인 조현병 환자 치료제로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조현병 환자 수는 약 1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중 다수는 현재 사용 중인 치료제들에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데다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의 부작용이 수반되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