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는 근본적 치료 요구 충족과 미래에는 인공장기 분야까지 확대될 유망 기술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업이 없는 만큼, 성공 기회가 많은 분야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치료제 환자 투여를 발판삼아 국내 첨단재생의료 발전에 앞장서겠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경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5일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3'에 부대 행사로 개최된 '제4회 첨단재생의료 발전전략 포럼'에 연자로 나서,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첨단재생의료의 유망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경영전람이 주최한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는 생명과학 및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병·관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16일까지 이어진다. '제4회 첨단재생의료 발전전략 포럼'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가 주최했다.
오가노이드는 배아줄기세포 또는 성체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인체 외에서 만들어진 3차원 조직 모사체를 말한다. 사람의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의 기능을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 또는 다양한 질환이 유발되거나 특성을 띠는 조직 모사체로도 제작할 수 있다. 즉, 오가노이드는 현재 나의 장기를 완벽히 재현해 낼 수는 없지만, 내 장기의 작은 부분(조직) 정도는 복사해 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질병 치료와 의약품 개발 등 의약학 전반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 CTO는 오가노이드가 비교적 최근 확립된 기술이므로,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과 기업이 없는 블루오션 분야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 글로벌 오가노이드 기술 선도 기업이 탄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실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오가노이드 기술 발전 단계와 함께 의약품, 평가법 등의 개념 확립이 동시에 이뤄지는 상황이다. 기업과 규제기관이 협업해서 규정을 제·개정할 만큼 초기 단계여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CAR-T 치료제가 새로운 분야를 기업과 규제기관이 협업해 만든 성공 사례다.
이 CTO는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이 2027년 35억 달러(약 4조5622억원)로 예측, 2019년 5억 달러(약 6517억원)에서 무려 60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면서 “특히 국내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가 국가첨단전략기술 바이오 분야에 선정되면서 오가노이드 기업들의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총 17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했다. 여기에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선정됐다. 이 CTO는 “오가노이드가 정치, 사회, 경제적인 환경 변화와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책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플랫폼 기술 'ATORM(아톰)'을 구축하고, △장(ATORM-Colon) △침샘(ATORM-Salivary) △자궁(ATORM-Endometrium) △간(ATORM-Liver) 등 5종의 오가노이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특히 장 오가노이드는 국내 최초로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베체트 장염환자에서 ATORM-C 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와 ‘만성 방사선직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ATORM-C의 안전성 및 치료효과 평가’ 첨단재생의료 임상 허가를 받았다.
이 CTO는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방사선 직장염과 염증성 장 질환, 베체트 장염 등 난치성 궤양치료제로 개발 중”이라며 “돼지를 이용한 임상 시뮬레이션에서 재생과 치료 효능이 입증됐고,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장 오가노이드 임상연구는 지난 7월 시작, 내년까지 환자 10명에게서 안전성 평가와 유효성 탐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CTO는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높은 자가 증식능과 분화능을 가지고 있어, 재생치료제로서 성공 가능성이 클 것”이라면서 “특히 미세환경 역할을 하는 다른 세포와 함께 안정적인 구조를 형성하는 특징은 높은 이식 효율과 재생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가노이드는 근본적 치료 요구 충족과 미래에는 인공장기 분야까지 확대될 유망 기술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업이 없는 만큼, 성공 기회가 많은 분야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치료제 환자 투여를 발판삼아 국내 첨단재생의료 발전에 앞장서겠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경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5일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3'에 부대 행사로 개최된 '제4회 첨단재생의료 발전전략 포럼'에 연자로 나서,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첨단재생의료의 유망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경영전람이 주최한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는 생명과학 및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병·관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16일까지 이어진다. '제4회 첨단재생의료 발전전략 포럼'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가 주최했다.
오가노이드는 배아줄기세포 또는 성체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인체 외에서 만들어진 3차원 조직 모사체를 말한다. 사람의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의 기능을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 또는 다양한 질환이 유발되거나 특성을 띠는 조직 모사체로도 제작할 수 있다. 즉, 오가노이드는 현재 나의 장기를 완벽히 재현해 낼 수는 없지만, 내 장기의 작은 부분(조직) 정도는 복사해 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질병 치료와 의약품 개발 등 의약학 전반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 CTO는 오가노이드가 비교적 최근 확립된 기술이므로,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과 기업이 없는 블루오션 분야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 글로벌 오가노이드 기술 선도 기업이 탄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실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오가노이드 기술 발전 단계와 함께 의약품, 평가법 등의 개념 확립이 동시에 이뤄지는 상황이다. 기업과 규제기관이 협업해서 규정을 제·개정할 만큼 초기 단계여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으로 CAR-T 치료제가 새로운 분야를 기업과 규제기관이 협업해 만든 성공 사례다.
이 CTO는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이 2027년 35억 달러(약 4조5622억원)로 예측, 2019년 5억 달러(약 6517억원)에서 무려 60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면서 “특히 국내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가 국가첨단전략기술 바이오 분야에 선정되면서 오가노이드 기업들의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총 17개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했다. 여기에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선정됐다. 이 CTO는 “오가노이드가 정치, 사회, 경제적인 환경 변화와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책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플랫폼 기술 'ATORM(아톰)'을 구축하고, △장(ATORM-Colon) △침샘(ATORM-Salivary) △자궁(ATORM-Endometrium) △간(ATORM-Liver) 등 5종의 오가노이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특히 장 오가노이드는 국내 최초로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베체트 장염환자에서 ATORM-C 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와 ‘만성 방사선직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ATORM-C의 안전성 및 치료효과 평가’ 첨단재생의료 임상 허가를 받았다.
이 CTO는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방사선 직장염과 염증성 장 질환, 베체트 장염 등 난치성 궤양치료제로 개발 중”이라며 “돼지를 이용한 임상 시뮬레이션에서 재생과 치료 효능이 입증됐고,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장 오가노이드 임상연구는 지난 7월 시작, 내년까지 환자 10명에게서 안전성 평가와 유효성 탐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CTO는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높은 자가 증식능과 분화능을 가지고 있어, 재생치료제로서 성공 가능성이 클 것”이라면서 “특히 미세환경 역할을 하는 다른 세포와 함께 안정적인 구조를 형성하는 특징은 높은 이식 효율과 재생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